보통 사람들은 댄스 쪽으로 이 동작을 접할 테니 나이키 포즈라 부르는 게 익숙할 듯하고,
카포에라에서는 이 발차기 or 아크로바틱 동작을 Beija flor(벌새)라고 부릅니다.
처음 베이자 플로르를 배울 때에는 요렇게 매트 집고 낑낑거리면서 다리 내리는 감각을 연습하다가
좀 해볼 만하겠다 싶을 때에는 타겟의 쇄골 또는 정수리를 직접 때려보기도 하죠.
이게 제가 카포에라를 시작한 지 1, 2개월 정도 되었을 때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연습하다가 1년째 되고 나서야 발차기스러운 자세가 나와주었습니다.
이 정도면 대련에서도 예쁘게 때릴(?) 수 있어서 네이버 블로그에 베이자 플로르 강의도 쓰고 그랬는데,
저는 앞으로 내려찍는 발차기뿐만 아니라 제일 위의 구글 사진처럼 몸통과 다리가 평행에 가까운 나이키 포즈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몸을 더 가볍게 만들기 위해 체지방 커팅도 하고
유연함과 코어의 근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별의별 동작을 수행한 끝에
카포에라 배운 지 2년째 되는 올해 원하던 자세가 완성되었습니다.
헬스장에서 하드웨어 만들고 이 소프트웨어 장착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 감이 있지만,
어쨌든 목표는 달성했으니 혹 다른 멋진 동작 같은 게 있다면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ㅎ
멋있기 때문에 시작한 무술이었던 만큼 동기부여 될 만한 것이 있을수록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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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우면 좀 더 유리하겠다 딱 이 느낌이지, 근력이나 균형감각이 더 필요해서 필수는 아닙니다ㅎ | 24.08.10 2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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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동작이라서 처음 보는 거였는데 멋지군요. 그 발차기를 하려면 선행 자세로 이거부터 마스터해봐야겠습니다ㄷ | 24.08.10 22: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