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는 결혼 후 저희들을 키우느라 아버지랑 같이 작은 배를 타셨습니다.
아직도 겨울 새벽 4시에 일어나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바다에 나가시던 부모님 모습이 선합니다.
일을 하도 많이 하셔서 무릎 연골이 다 닳아서 없습니다.
거기에 퇴행성 관절염까지 겹치면서 걷기조차 힘들어 하시더군요.
그렇게 7년전에 일반적인 헬스가 아닌 처음부터 제가 하는 보디빌딩식 운동과 식단을 하셨습니다.
어머니 또한 정신력이 강하셔서
그 힘든 운동도 포기하지 않고, 연습에 연습
노력에 노력을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유전적인게 좋아 타고나서 만들 수 있었다 생각 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노력과 매일같이 땀을 흘리는지 사람들은 알 수 없다 생각합니다.
제가 젤 악플 대대글까지 달렸던게
나이들면 절대 근육 안만들어진다 였습니다.
고정관념과 틀에 갇힌 생각 때문에 못만들지
영양과 휴식 제대로된 운동이 중요합니다.
젊은 사람들 만큼 성장과 발달이 안될 뿐이지
단순히 나이들었다고 근육이 안만들어 지는건 아닙니다.
저희 어머니는 68세에 시작해서 7년이 걸렸고,
2년전부터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아들이 어릴적부터 게임을 그렇게 좋아해도
뭐라한적이 한번도 없어서 더 훌륭하신ㅎㅎ)
75세 할매도 도전을 멈추지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2023년 그 어떤 것 이 됐든...
도전하시는 모든 일들 잘되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저또한 이제 마흔중반이 넘어가네요.
유일하게 저를 배신하지 않은게 있다면 운동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712395)
221.143.***.***
와.. 어머님이 대단하시네요. 코 보니 어딜 가도 어머님이랑 아드님이라는 소리 들으실 듯 ㅋ
(36887)
121.160.***.***
대단하십니다 !! 어머님 항상 건강 하세요 ~
(5043942)
221.151.***.***
와 진짜 멋지네요 어머님도 아드님도 존경스럽습니다
(581349)
1.223.***.***
정말 멋진 인생이십니다.
(33684)
118.235.***.***
멋있으세요
(4712395)
221.143.***.***
와.. 어머님이 대단하시네요. 코 보니 어딜 가도 어머님이랑 아드님이라는 소리 들으실 듯 ㅋ
(5240050)
183.107.***.***
감사합니다^^ 씨도둑은 못하죠~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3.01.19 16:34 | |
(36887)
121.160.***.***
대단하십니다 !! 어머님 항상 건강 하세요 ~
(5240050)
183.107.***.***
감사합니다^^ 어머니께 전해드릴께요~ | 23.01.19 17:05 | |
(33684)
118.235.***.***
멋있으세요
(5240050)
183.107.***.***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1.19 17:05 | |
(297439)
119.196.***.***
(5240050)
183.107.***.***
주름살과 세월의 흔적은 피할 수 없지만...그래도 체력은 확실히 서서히 떨어지고 있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23.01.19 17:06 | |
(2528032)
175.193.***.***
(5240050)
183.107.***.***
아이구~ 감사합니다^^ | 23.01.19 17:06 | |
(1706888)
1.243.***.***
(5240050)
183.107.***.***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복 받으세요^^ | 23.01.19 17:06 | |
(581349)
1.223.***.***
정말 멋진 인생이십니다.
(5240050)
183.107.***.***
저와 저희 어머니 슬픈일이 정말 많았지만...멋진 인생을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샹실라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23.01.19 17:07 | |
(5043942)
221.151.***.***
와 진짜 멋지네요 어머님도 아드님도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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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07.***.***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1.19 17: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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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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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07.***.***
감사합니다 ㅎ ㅔ ㅎ ㅔ 복 받으시구요~ | 23.01.19 17: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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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9.***.***
(5240050)
183.107.***.***
감사합니다. 젊은 친구들 만큼 안되는거지 결국 운동은 멘탈이 중요한거 같아요^^ | 23.01.19 19: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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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08.***.***
(5240050)
183.107.***.***
바프 찍을 때 몸보다 얼굴 포샵을 넘 많이 했어요ㅎㅎ 담엔 아예 건들지 말라 하려구요. 제가 제 바프를 봐도 누구세요? 입니다 ㅎㅎ 인공관절 수술 앞두고 마지막으로 대퇴사두근 강화하자고 레그 익스텐션으로 무릎 관절 최대한 안쓰고 빌더들이 하는 대퇴 직근 이용해 올리는 연습을 블럭 한개부터 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23.01.19 19:46 | |
(411417)
218.234.***.***
(5240050)
183.107.***.***
포기하지 않고 75세에 보디빌딩 대회까지 나가시는 모습보고 저도 어머니 보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1.19 19: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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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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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07.***.***
네...누구든지 타고남도 중요하지만...일단 노력 앞에 장사없는거 같아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23.01.19 19: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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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8.***.***
(5240050)
183.107.***.***
네 울끈불끈 근육이 아니더라도 모두 자기 건강을 위해 어떤 운동이든 꾸준히 해야 건강한 노후를 맞이 할거 같습니다. 복 받으세요~ | 23.01.19 19:49 | |
(924969)
211.170.***.***
(5240050)
183.107.***.***
감사합니다^^ 저희 어머니와 더 멋지게 살려고 노력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3.01.19 19: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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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70.***.***
(5240050)
183.107.***.***
네 무릎은 많이 힘들어 하셨는데...등운동을 하시니 허리통증은 없으신거 같아요^^ | 23.01.19 19: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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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62.***.***
(5240050)
183.107.***.***
네 맞아요 무리 하지 않는게 중요해요~ 아까 저희 어머니께도 절대 무리 하지 말라 하셨어요. 뭐든지 자기 체력 수준에서 서서히 하셔야지 무리하시면 절대 안되요 | 23.01.19 1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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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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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07.***.***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3.01.19 19: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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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75.***.***
(5240050)
183.107.***.***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3.01.20 1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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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86.***.***
(5240050)
183.107.***.***
어머니께 전해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 23.01.20 10:45 | |
삭제된 댓글입니다.
(5240050)
183.107.***.***
[æksent]
아이구~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어머니랑 운동해야 겠네요^^ | 23.01.20 10:46 | |
(444355)
121.151.***.***
(5240050)
183.107.***.***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육아 때문에 다들 운동할 시간이 여의치 않죠~ 아기 좀 크면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운동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3.01.20 10:47 | |
(19187)
218.55.***.***
(5240050)
183.107.***.***
감사합니다. 센베이님^^ | 23.01.20 10:47 | |
(634453)
121.191.***.***
(5240050)
183.107.***.***
감사합니다. 어머니께 전해드릴께요~ 복 받으세욤^^ | 23.01.20 10:48 | |
(692918)
221.154.***.***
(5240050)
183.107.***.***
보통 그 뱃살이 정상입니다^^ 복 받으세요~ | 23.01.20 10:48 | |
(5713987)
203.228.***.***
(5240050)
183.107.***.***
연락은 왔었습니다^^ 나중에 출연하게 되면 다시 한번 올려볼께욤~ 복 받으세요 | 23.01.20 1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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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25.***.***
(5240050)
183.107.***.***
핼갤 최고의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욤^^ | 23.01.20 10:49 | |
(5429252)
58.122.***.***
(1247758)
180.67.***.***
(1249194)
61.84.***.***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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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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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234.***.***
이거 딱 나네 ㅠㅠ | 23.01.20 0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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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0.***.***
(5291377)
118.32.***.***
(437811)
222.120.***.***
(4765301)
175.123.***.***
(985828)
118.32.***.***
(1343304)
58.239.***.***
(1617344)
118.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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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85.***.***
(25339)
218.52.***.***
(975415)
220.75.***.***
(5240050)
183.107.***.***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특별한게 아니라 그냥 꾸준히가 답입니다ㅎㅎ 응원합니다^^ 복 받으세요 | 23.01.20 10:50 | |
(10169)
112.172.***.***
(5240050)
183.107.***.***
아닙니다^^ 여수에 71세 강XX 그분이 진짜 최고중 최고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그분에 비하면 그냥 우주 먼지임ㅎㅎ | 23.01.20 10:51 | |
(1514834)
14.37.***.***
(607302)
182.222.***.***
(5240050)
183.107.***.***
효자는 아니고 그냥 불효자 입니다. 가족중 저만 공부를 못해서 일찍감치 운동을 선택했어요. 그래도 어머니께 작은 도움이라도 된거 같긴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3.01.20 10:52 | |
(3873145)
180.71.***.***
(5240050)
183.107.***.***
감사합니다^^ 저는 그래도 오래 운동했지만...어머니는 퇴행성 관절염 헬린이에서 6~7년만에 보디빌딩까지 나가신거니 대단한거 같긴 합니다. | 23.01.20 16:41 | |
(404421)
180.70.***.***
(5240050)
183.107.***.***
감사합니다^^ 꾸준함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어머니께 많은걸 배우게 되네요. | 23.01.20 16:39 | |
(4750151)
175.118.***.***
(4802285)
61.82.***.***
(5053854)
112.170.***.***
(500945)
119.196.***.***
(4798492)
58.233.***.***
(1267747)
218.158.***.***
(260645)
1.215.***.***
(5240050)
183.107.***.***
저희 어머니가 누군가에 동기부여가 된다면 그보다 좋은 영향은 없겠네요^^ 저는 아재라 주름이 자글자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3.01.20 16:39 | |
(1246398)
59.22.***.***
(5240050)
183.107.***.***
맞습니다. 비교 대상을 자꾸 젊은 분들과 하는 오류를 범하더군요. 개개인의 근육발달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성장은 아무래도 노화현상으로 크게는 어렵지만...그렇다고 아예 생기지 않거나 발달하지 않는다고 많이들 생각하시더라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3.01.20 16:38 | |
(1130735)
123.143.***.***
(5240050)
183.107.***.***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 생각했는데...이렇게 보니 어머니들 더 닮은거 같아요ㅎㅎ 효자는 아니고 불효자 입니다ㅠㅠ 복 받으세요~ | 23.01.20 16:36 | |
(3246338)
121.141.***.***
(713709)
119.195.***.***
(66978)
202.57.***.***
(426707)
175.209.***.***
(5276330)
11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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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11.***.***
(5198522)
115.21.***.***
(3500964)
221.162.***.***
(1146391)
175.195.***.***
(5240050)
183.107.***.***
어쩌면 저희 어머니 케이스가 특별한 것 일 수 있습니다. 아들한테 체계적으로 배운건 사실이니깐요. 저도 노인분들과 암투병 환자들을 많이 운동시켰는데 의사들도 많이 놀라더군요. 하여간 운동은 어떤 종목이든 생활해 하면 좋은거 같아요^^ 복 받으세요 | 23.01.20 16: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