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저 같은 회원 입장에서 좋은 헬스장은

[돌아온leejh]

어떻게 보면 사장님 입장에선 안 좋을 겁니다

왜냐하면

제 입장에서 좋은 헬스장은

사람이 적당히 있어서

운동하러 가서 기다릴 일 없는 곳이니까요

즉, 

사람이 많으면 기다리느라 운동 제대로 못하고

반대로 너무 적으면 곧 폐업할 곳이니

적당히 있는 곳이 저에게는 좋은데

이런 헬스장이 사장님 입장에선 아니겠죠

생각해보니

역세권 사거리 이런 곳에 있는, 제법 호화로운 헬스장에 비하면

초라해 보이는 동네헬스장이 의외로 오래오래 운영하는 게 저런 이유에서 인가 봐요

꾸준히 오는 분들이 제법 많아서

떼돈은 벌기 힘들지만 그래도 운영이 되는 그런 곳이요

물론 동네헬스장 중에도 영업이 안되서 혹은 건물주가 재계약에 응하지 않거나

혹 다른 문제로 문 닫는 곳이 많죠

[OPERA85]

원래 극한의 아싸 헬창들이 그래요 ㅋㅋ 적당히 기구있고 렉 쓰는사람 적고 나운동할시간에 사람 없이 마음대로 할수있는곳 ㅋㅋ 사람들하고 교류 없이 혼자만의 운동할때는 ㅋㅋ 참좋음 저도 한 8년을 동네 구석진데서 하다가 없어져서 ㅋㅋ 이번에 완젼 번화가 사는도시에서 젤 네임드로 왔는데 ㅋㅋ 젊은분들 너무많음 여성분들도 너무많음 첨에 완전 컬쳐쇼크 재대로 받음.. 레깅스 같은거 첨에 완젼 놀랬는데 이제는 아무생각도 안들고 ㅋㅋ 근데 ㅋㅋ 월요일은 오는사람들 70프로가 가슴운동하는날ㅋㅋ 이런걸로 자꾸 부위겹쳐서 ㅋ 운동하기 힘듬 ㅠ 오래쓰기도 눈치보이고 내루틴대로 운동을 못해서 참 난감함

[돌아온leejh]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구절절 하나도 틀린 부분이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기구 많아봐야 정작 시간 때문에 쓰는 건 몇 개 되지 않죠

게다가 프리웨이트 위주로 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그렇구요

제가 전에 다녔던 곳은 (지금은 건물 재건축 문제로 작년 10월에 폐업)

그 동네가 번화가는 절대 아닌데

그래도 그 동네 헬스장 중에서는 커서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어요

그래서 실제 운동하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많았는 데

지금 다니는 곳은 그 헬스장에서 처럼 기다리는 시간이 많지는 않아요

그나저나 월요일은 가슴운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PERA85]

헬창 국룰이자나요 ㅋㅋ
월 가슴 화 등 수 어께 목 하체 ㅋㅋ 그래서 저는 반대로함 ㅋㅋ 루틴꼬여서 짜증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