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부모님하고 살던 2룸 10평남짓한 빌라가 있었는데
기억으로는 약 3~4년? 살다 이사간걸로 기억하네요
그 후로는 쭉 세입자가 살았었는데 오래된 연식의 빌라인데다가 도배한거 말고는 크게 수리한적이 없었어서
이번에 사정상 그 쪽으로 이사 할 것 같고 세입자 계약도 곧 만료라 연장하지 않고 세입자 무난하게 이주시키고 수리를 하게 되었네요
현관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들...
보일러실 벽돌이 그대로 보이고 옆에 칠한거나 도배한거나 엄청 낡아보이긴 하네요
창문도 중간문도 오래된 느낌이...
보일러실 겁나 더러운....
보일러실 바로 왼쪽 작은방
현관 바로 옆에 있는 큰방
베란다도 조그맣게 있는데 창문이 뭐 태풍오면 부서질거 같은 불안한 창문...
현관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있는 화장실
요기 까지가 수리전
이 후로는 수리 후입니다.
수리하면서 작은방에 붙박이장 하나 놓고 싱크대, 중간문 샤시, 창문, 화장실, 전체 도배, 바닥까지 다 바꾸기로 했었는데
베란다 창은 바꿀수가 없었네요 구조가 좀 특이하게 된데다가 창문과 천장 닿은 곳이 일자로 되어있는게 아니고
지붕식처럼 대각선으로 맞춤이 되어 있어서 베란다 창문 수리시에는 비용이 엄청나게 든다고 하여 중간창문까지만 하기로 했습니다.
수리 후에는 가구도 새로 샀네요
지금 사는 곳이 여기보다 공간이 너무 넓어서 침대부터해서 새로 바꿀 필요가 있어 가구들은 새로 구입을 했습니다.
현관쪽에서의 사진
바닥은 강마루로 했답니다.
현관은 칠만 했습니다. 페인트로 칠한건 아니고 필름 같은거 붙인거 같네요
바뀐 싱크대
수납공간도 많아지고 드럼 세탁기 빌트인 할 수 있게 만들어달라 했습니다.
처음부터 치수 재고 했던거라 세탁기 기사님이 오셔서 설치도 잘 해주시고
작동도 잘 되더군요
아직 이사 전이라 도시가스 신청을 안했는데 가스렌지 왼쪽에 전선 들어와있는 저 작은 구멍으로 가스 호스가 들어올 수 있을까요? 그게 조금 걸리던데..
전선 보다는 구멍이 크긴한데 아무리 봐도 일반 호스보단 구멍이 작은거 같던데...
샤시는 진짜 좋은거로 바꿔주셔서 맘에 들더군요
자동 잠금장치라 갇히면 못나오게 되는...
한가지 아쉬운건 고양이랑 같이 살기 때문에 투명한 유리로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미리 말해둘껄 후회되더군요
작은방 붙박이 + 냉장고
어차피 작은방은 옷방으로 쓸 생각이었어서 행거를 설치할려하다가
이왕 할거 그냥 붙박이 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붙박이 해달라 했습니다.
행거하느니 진짜 붙박이 하길 잘했다고 생각되네요
냉장고는 작은 거실에 싱크대 바꾸면 공간이 없어 옷방에 넣게 돼었네요
위에 박스들은 고양이 용품들...
바닥에 대리석은 선물 받은건데
고양이들이 여름에 더우면 시원해서 저기서 있는다고... 겁나 무겁더군요
붙박이 안
화장실 진짜 깔끔하게 변했더군요
샤워기는 녹물필터 샤워기 따로 달았습니다.
안방
슈퍼싱글 침대 놓고 책상 놓으니 뭐 둘 공간이 없네요
침대도 수납공간 있는거로 샀고
밖에 보이는 창문은 원래것 그대로입니다.
바닥에 타일만 깔끔하게 바꿨어요
블라인드 설치할 예정인데 블라인드나 커튼이 없으니 밖에서 그냥 훤히 보이네요
책상은 이왕 사는김에 비싼거로 샀습니다.
견고하고 튼튼한거로
루나랩 L자 책상입니다.
모니터를 여러개 써서 모니터암 부착 가능한거로 샀는데 맘에 드네요
빨리 컴퓨터 가져다 놔야지
아마 30년 넘은 오래된 연식 빌라인데
오래되서 그런지? 큰방에서 거실로 연결되어 가는 부분이 한 1m정도 2도가량 오르막입니다.
오래되서 뭔가 가라 앉은건지 아니면 원래 그랬던건지 알수가 없네요...
어렷을때 살 때는 그런거 생각한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방에 전화선 연결하거나 그런것도 없어서
인터넷선도 베란다 창문을 통해 다이렉트로 들어오게 되있더라고요 ㅠㅠ
지금 살고 있는곳에 비하면 많이 좁아지지만
그래도 수리하고 나니 깔끔해서 빨리 이사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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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후 새집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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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채광도 좋고 깔끔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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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평 크기인데도 꽤 커보이네요. 근데 이 정도 수리 비용은 얼마나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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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집 수리하는구나 뼈저리게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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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1500사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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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채광도 좋고 깔끔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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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너무 잘되서 너무 좋네요 | 21.10.20 2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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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후 새집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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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집 수리하는구나 뼈저리게 느꼈어요 | 21.10.20 2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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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칼
감사합니다 | 21.10.20 2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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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평 크기인데도 꽤 커보이네요. 근데 이 정도 수리 비용은 얼마나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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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1500사이 입니다. | 21.10.20 2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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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그 정도 비용으로 생활의 격이 달라진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라고 생각되네요. 왠만한 신축건물 못지 않게 좋아보입니다.^^ | 21.10.20 2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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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工] ̄;;]
평수마다 가격이 달라요 | 21.11.03 1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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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평2룸_ㅇㄷ | 22.11.02 2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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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면 크진 않더라고요 | 21.10.20 2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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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부분을 생각해봤었는데 공간이 생각보다 좁아서 샤워부스 만들면 들어가서 샤워하기가 좀 힘들 것 같더라고요 | 21.10.21 09: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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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들인 보람이 진짜 확실하더라고요 | 21.11.03 18: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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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실1 + 베란다1 두려고요 | 21.11.03 18: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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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넘긴 새집 | 21.11.03 18: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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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진짜 깔끔 | 21.11.03 1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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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면 커보이더라고요 | 21.11.03 1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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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휴써글놈
친척 통해서 했어요 이쪽일 하셔서 전적으로 맡겨서 진행했습니다. 저도 문외한이라 아는사람 통해서 하는거 아닌이상 한샘이라든지 그런 이름 있는데가 낫다고 들었어요 | 21.11.03 1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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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데서 하셨나봐요 ㄷㄷ | 21.11.03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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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게요..ㅋㅋㅋ 창문 디자인도 같네요..ㅋㅋ 그집도 2~30년정도 됀 건물이었어요..ㅎㅎ | 21.11.03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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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아직 이사하기 전 지금 집에... | 21.11.03 2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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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 좋아질지 몰랐어요 | 21.11.03 2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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