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후에... 도저히 평일에는 학원을 갈 시간이 없었는데다가 주말에 몇번씩 본의아니게 출근을 하다보니 면허를 따는데 한달이나 걸렸습니다.
근데... 면허를 따고 나니 첫번째 드는 생각은 '내가 기어 조작을 하는 나름 큰 배기량의 오토바이를 타도 되나?'였습니다.
생각해보면.... 1종 보통 면허도 있고 이미 슈퍼커브를 타고 있기 때문에 기어 조작에 대한 건 잘 알지만, 정작 연습을 할 때 탄 녀석으로는 1단 밖에 사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저 사진속에 있는 CB300R 녀석의 기어 업/다운 느낌도 모르구요. 과연 다른 오토바이도 슈퍼 커브처럼 정직하게 기어가 한단씩 들어갈까요?
기쁘기는 한데.... 뭔가 다른 생각이 드는 오전이었습니다.
아무튼 목표로 했던 건 하나 달성했으니, 이제는 오래 쓴 헬멧도 좀 새로운 녀석으로 바꾸고, 자켓도 여름용만 있는데 춘추용으로 하나 장만해야겠고, 제일 중요한 슈퍼 커브와는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오토바이도 알아봐야겠습니다.
이미 마음속에 찍어둔 모델이 있지만 좀 더 고민을 해봐야죠. 즐거운 고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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