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3일째 930 지방도의 청송 얼음골을 아침에 지나갑니다.
불영사 계곡도 대단했는데 청송 얼음골 계곡도 절벽이 엄청 멋있었습니다.
더 이른 아침이었다면 더 멋진 풍경이었을 텐데...
그냥 지나쳐 가려다 다시 돌아와 찍은
운치가 넘쳐 흐르는 강원도 지방의 계곡길.
이제부터는 많이 달려본 동해안을 따라 쭉 올라갑니다
영덕을 거쳐 7번 해안 도로를 타고 속초를 향해 달릴까 합니다.
그래도... 7번 도로를 타고 쭉 올라가기에는 좀 지겨운 면도 있어서.... 살짝 돌아갑니다.
917번 지방 해안 도로의 바위 하나를 접수.
바위 하나를 통째로 접수할 수 있는 건 흔치 않아서 재빨리 찍습니다.
도화동산에서 소나기를 피해주고.
망상해수욕장을 찍고.
올라갈수록 날씨가 화창해집니다.
무계획 라이더는 다시 옆길로 빠져서.
날씨 좋은 날의 발전소 샷을 찍습니다.
강릉 외각의 흔한 밭&바이크 샷.
환상적인 구름과 벼와 함께하는 신바람 난 바이커.
우연히 발견한 차도 사람도 없는 쭉 뻗은 가로수길.
이런 동네가 있다니... 바이크 인생 손해 봤습니다.
이후 스피드한 속초 도착과 다음날 우중 복귀로.
마지막 추석 연휴 바이크 투어 -끝-
p.s 역시 복귀는 한계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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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주셔서 갑사합니다 ㅎㅎ | 21.09.27 19: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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