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중 이틀은 가족들 몰래 몰바 박투어 다녀왔어요. 진도, 나주, 목포 쪽으로 다녀왔는데..
먼저 느즈막히 일어나서 나주의 한남식당에서 밥을 먹으려했는데,
문을 닫았더라구요 ㅠ
보추청소 한남식당과 동명의 가게인데, 여기도 평이 괜찮더라구요. 보추청소는 서울에 있는 식당.
일요일 올라오는길에도 들러보았지만.. 실패
그래서 올라오는길에 백종원이 갔었던 2인분시키면 순대 왕창주는 광주의 나주식당이나 갈려했는데, 거기도 일요일은 영업을 안하더라구요 ㅠㅠㅠㅠ
쭉 내려가 팽목항까지 가봅니다.
처음 방문인데, 도로 따라 가족, 친구들이 타일에 쓴 편지들을 읽어보니, 슬프네요.
엄마아빠가 자식들에게 보내는 편지들은 너무 슬픕니다..
여기서는 행동 하나하나 조심하게 되더군요.
연휴를 맞아 추모객들도 많이 방문해주셨습니다.
온김에 올라가며 신목포항도 들릅니다.
배는 처참해서 찍을수가 없더라구요.. 하아
여기도 추모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무거운 마음을 뒤로하고 숙소로 갔습니다.
박투어 숙소로는 목포의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했는데, 지금까지 다녀본 게하 중 3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전체적으로 좋았어요.
올라오는길에는 활주로에도 들러보았습니다.
태양 만세 포징하며 사진찍으려다가, 타이머 써도 발이 느려 실패. 쿰척쿰척. 너무 덥고 힘들어 포기.
그늘 하나없는곳에서 계속 왔다갔다 뛰어다니니 금방 지치더군요.
폭이 14줄이면 30m인가.. 암튼 특이한 경험이였습니다.
땀식힐겸 원돌기좀 하다가 무복했습니다.
이번에 분덜리히 탱크백 사서 처음 사용 개시해봤는데, 괜찮더라구요.
탈착 훨 간편하고, 여닫기도 편하고,, r, rs용 비엠 기본 탱크백보다 여러모로 나은것 같습니다.
13시간 동안 834km 잘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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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되니 삭신이 쑤시네요.. 전 세컨이라면, 작고 가벼운 녀석으로 기추해보고싶네요. | 19.09.16 1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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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애마이자 동반자는 슈퍼커브라서... 장거리를 가자면 못 갈 건 없지만 제 몸이 못 견딜 듯 해요. 그래서 장거리에서는 좀 더 편안하게 탈 수 있는 녀석을 계속 생각하고 있죠. ^^ | 19.09.16 1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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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슈퍼커브를 기추하고싶네요 ㅠ 동네바리에 너무 무겁습니다.. | 19.09.21 0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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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말씀이신가 했네요 ㅎㅎ 당일치기 12시간 다녀오신분이..ㄷㄷ | 19.09.16 1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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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그냥 주구장창 달렸네요.. | 19.09.16 1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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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eviruchi
거치대와 무선충전 모듈 사이 약간 유격이 있어, 폰 돌릴때 모듈도 약간 움직이는데, 그것빼고는 괜찮은것같네요. 모듈 부수지않는 한 큰 문제는 아닌것같고요.. 충전은 잘 됩니다. 충전 캐이블 안챙겨도 되는게 너무 좋아요. | 19.09.20 23: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