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글은 안 적어봤는데 평소 괴담게시판을 눈팅만 해다가 근래에 악몽을 꿔서 한번 적어보기로 했네요.
악몽은 자주 꾸는 편이지만 이번에 꿨던 꿈은 굉장히 소름끼쳤네요. 깰 때도 소름이 돋았고 깨고 나서 가끔 생각할 때도 소름이 돋구요.
꿈의 배경은 어떤 바다입니다.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고 바다만 있는 화면입니다. 바다는 검푸른 색으로 굉장히 깊어보이네요. 날씨는 비는 안 오지만 굉장히 흐린 날씨구요.
화면이 바다에 잡혀 있는데 마을 사람인 것 같은 사람이 바다에서 시체가 떴다고 소리치는 것을 듣게 됐습니다.
그러더니 그 바다화면에서 갑자기 여자시체가 떠올랐습니다.
시체는 여성이었는데 검은 정장을 입고 있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이라면 발이 상당히 부어서 오리발을 낀듯 발만 거대해 보였습니다.
여자는 앉아있다가 죽은 것처럼 허리가 굽은 상태네요
발만 거대하게 부어있어서 다소 웃기는 모습일 수도 있지만 굉장히 기괴하고 끔찍하더군요.
꿈 속의 집은 바다에서 조금떨어져 위치한 언덕 위에 있었는데 그 앞에 사각형으로 된 연못이 있었어요.
갑자기 바다에서 심한 파도가 넘실거리더니, 그 반동으로 그 여자시체가 공중으로 떠올라서 집 앞 연못까지 떨어졌어요.
그러자 많은사람들이 연못 근처로 몰려들었는데요.
그때부터 연못에도 지진이 난듯 심하게 파도가 쳤고 파도의 반동으로, 시체가 붕 떴다가 물에 쳐박히고 다시 물 밖에 뜨고 잠기고를 반복했습니다.(모탈컴뱃X 해보신 분이시면 남자 시체 떠오르는 스테이지 장면을 떠오르시면 될 것 같네요)
더 신기한 것은 바다에서 본 시체는 분명히 여자 시체 한 구였는데 연못에서 뜨고 가라앉고를 반복할 때는 여자의 양다리에 정체를 알기 어려운 여자 시체 두 구가 처음 떠올랐던 여자의 다리 한 쪽씩을 붙잡고 같이 떠오르고 가라앉기를 반복하더군요.
여자의 시체가 파도의 반동으로 붕 뜰때마다 연못에 설치된 난간에 기대 구경을 하던 사람들은 비명을 질러댔는데, 그 비명이 실제처럼 음성지원이 돼서 아직도 생생하네요.(클락타워 고스트헤드에 나왔던 비명같아요)
비명소리와 더불어 여자 시체가 너무 생생하고 끔찍했고 저는 구역질이 난 것은 아니었지만 꿈속에서 주변사람들과 구역질을 했습니다.
그 후에 자다가 소름끼쳐서 깼어요.
최근에 공포 영화를 본 적도 없고 위에서 언급한 게임들은 모두 공포게임들이지만 최근에는 공포에 관련될 만한 것을 한 적이 없네요.
꿈의 배경은 가본 적도 없는 곳이라 더 신기했네요. 실제로는 아파트에 살고 있구요.
무엇보다 시체가 눈을 감은 무표정한 모습까지 생생하게 보여서 더 끔찍했습니다
글 실력이 떨어져 전달이 제대로 안 돼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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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소름끼치네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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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나오는 꿈은 길몽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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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승사자 두번이나 보고 가는곳마다 귀신이 바글바글한 꿈을 두번이나 꿨네요 검은 바다라...보고만 있어도 무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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