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연세가 많으신데 느즈막히 신을 받으셨습니다.
다른 문제가 아니고 괴담게시판 가끔오면서 보는 경험담들 보면 무속인이 가족중에 있다거나..
본인이 무속인일 때 이런저런걸 많이 본다던지 경험을 많이 한다던지 하더라구요.
근데 이상하게 저는 그런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일단 사정이라면 외할머니가 안받으셔서 어머니에게 내렸다고 하고 그게 안되니 저와 제 형에게 내렸다고들 타 무속인 분들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아 거기다 저희 큰집에서 6.25 전쟁 전에는 산신을 모셨다고 합니다. 특별히 사당같은걸 모신건 아니고, 매 보름날마다 정한수 떠놓고 기도드리고 하셨었는데, 전쟁통에 그럴 정신도 없고 그 후에 다시 먹고살려다보니 잊어버리게 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해서 제 본가쪽 산신과 외할머니 쪽 천신이 같이 내렸다는둥 한동안 말이 아니었는데요.
뭐 지금 어머니께서는 자주 볼 수 있는 만신이 아니라 천신이 내리셔서 굿 같은건 안하신다고 합니다만..
어릴적 신 문제로 한참 집안이 시끄러울 때 본 것 이라고는..
꿈꾸면서 봤던 귀신(?) 비슷한 것 들이었는데 사실상 꿈에서 봤던거고, 그외에 가위 비슷한것도 눌려보긴 했는데 공포감이라던지 그런건 일절 없더라구요.
아 그냥 꿈꾸나보다.. 하게 되던..
어머니가 와 무속인이구나 하는걸 느낄때는 그저,
제가 어릴적 몰래 교회에 나갔을때, "너만 보면 머리가 지끈거리고 가슴이 두근두근 대는게 교회다니는거 아니니?" 라고 말씀하셨던 것..
뭐.. 그외에 잡다한건 많지만 본인이 무얼 보았다라던지 그런것에 대해선 일언 말씀이 없으시더라구요.
신과 어떻게 통하는 것일까 궁금하여 물어보았을땐, 그냥 가만히 있을때 문득 혹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뒤에서 할아버지께서 말씀을 해준다. 라고만 하셨었고..
어머니와 함께 일을 하시는 다른 무속인 분들도 그런 경험담은 일절 함구하시고,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남에게 이야기는 절대 안한다던데..
또 다른 부분은 무속인들은 대부분 귀신을 자주 보는게 아니라 빙의 하는 식, 그러니깐 접신하는 개념으로 만난다고 알고 있었는데, 다른 방식으로 신을 접하는 경우도 있는가 궁금하네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가족중에 무속인이 있다거나, 본인이 무속인이라면 귀신들을 그렇게 자주 마주치게 되는건가요?
문득 저도 가끔 올라오는 경험성 게시글의 글쓴이 혹은 글쓴이의 주변분들과 비슷한 상황인데 그런 경험이 일절 없어서 궁금하여 질문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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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내용은 보통 무속인들이 하는 말인데요? 뭔 특별한 비밀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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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생중에 자기 고모가 무당인 사람이 있는데 자기도 그런쪽에 끼(?)가 있어서 꿈을 꾸면 90% 이상 맞는다 함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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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안이 아주옛날부터 집안이 여자는 무속인 남자는 약사를 배출했는데요 꿈을 꾸면 항상 맞습니다 개꿈꾼적없구요 촉이 정말 잘맞아요 하지만 제동생은 그런거 없어요 남자라 그런가.. 핏줄이 그래도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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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죠 ㅎㅎ 가족에 무당이 있어도 그건 전혀 상관없거든요. 그냥 괴담일 뿐입니다. 가족/친척들 중에 무속인이 있어도 영감이니 뭐니 그런거 전혀 관계 없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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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의 동아리 동생 아주 친한동생이 집안이 무당집입니다. 물론 저랑도 친했습니다. 꿈이 거의 맞구, 귀신도 보는지; 원래외가가 무당쪽이라서 엄마가 받아야하는 신을 그 동생한테 갔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동아리 활동하는데 원래 다칠만한게아닌데 엄청다치고, 꿈도 꾸고; 그아이가 말하는거 들어보면은; 정말....기가 막히더군요;ㅁ; 결국 엄마가 신을 받고 동생은 쫌 괜찮아졌습니다. 진짜 그아이보면 신기하디고하고, 전에 저희집왔을때, 할머니보더니, 저승사자가 할머니 기에 눌려서 못데리고가고 도망간다고...이러더라구요. 원래 기쎈분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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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생중에 자기 고모가 무당인 사람이 있는데 자기도 그런쪽에 끼(?)가 있어서 꿈을 꾸면 90% 이상 맞는다 함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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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죠 ㅎㅎ 가족에 무당이 있어도 그건 전혀 상관없거든요. 그냥 괴담일 뿐입니다. 가족/친척들 중에 무속인이 있어도 영감이니 뭐니 그런거 전혀 관계 없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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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내용은 보통 무속인들이 하는 말인데요? 뭔 특별한 비밀이라고요.. | 16.03.21 2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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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안이 아주옛날부터 집안이 여자는 무속인 남자는 약사를 배출했는데요 꿈을 꾸면 항상 맞습니다 개꿈꾼적없구요 촉이 정말 잘맞아요 하지만 제동생은 그런거 없어요 남자라 그런가.. 핏줄이 그래도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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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의 동아리 동생 아주 친한동생이 집안이 무당집입니다. 물론 저랑도 친했습니다. 꿈이 거의 맞구, 귀신도 보는지; 원래외가가 무당쪽이라서 엄마가 받아야하는 신을 그 동생한테 갔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동아리 활동하는데 원래 다칠만한게아닌데 엄청다치고, 꿈도 꾸고; 그아이가 말하는거 들어보면은; 정말....기가 막히더군요;ㅁ; 결국 엄마가 신을 받고 동생은 쫌 괜찮아졌습니다. 진짜 그아이보면 신기하디고하고, 전에 저희집왔을때, 할머니보더니, 저승사자가 할머니 기에 눌려서 못데리고가고 도망간다고...이러더라구요. 원래 기쎈분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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