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인터넷 속도 요즘 극악인 건 다 아실테고...
B tv를 보다가 중간에 네트워크 오류로 수시로 끊기고 하도 속도가 안 나와서
106번에 걸어서 상담사 연결했다가 기사가 어제 방문했습니다.
한달 전에 100Mbps 라이트에서 500Mbps 반기가로 상품 업그레이드 하면서
B tv 셋탑박스 업그레이드와 모뎀 업그레이드까지 한꺼번에 싹다 했는데 오히려 속도는 요즘이 더 안 나오는 겁니다.
이것 때문에 A8004T에 3004NS 공유기도 새로 장만했는데.
그런데 기사가 와서 보더니 하는 말이 해외망 느린 건 해저케이블이 끊겨서라고,
3월 말까지만 기다려 주시면 좀 나아질 거라 하고는 집의 인터넷을 왜 mesh로 묶어놨냐고 합니다.
그래서 그 말을 듣고는 일단 mesh로 묶었던 공유기 3대를 전부 다 독립시켜서 사용해 보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인터넷 속도가 느리게 나올지 어떨지...
집안에 공유기가 총 3대 있어서 wi-fi 음영지역을 없애려고
모뎀에서 나오는 각 방 랜선의 공유기를 mesh 네트워크로 묶어서 단일 SSID로 사용 중인데,
이렇게 하면 SKB 모뎀이 보내주는 IP와 내부 IP가 충돌해서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우리 집 같은 곳에서는 mesh를 쓰면 안 된다고 합니다.
공유기마다 모뎀에서 인터넷 신호를 받아서 뿌려주는 것과 mesh controller에서 보내주는 무선 신호가 같이 들어오면 문제가 된다는 논리인데 맞는 건가요?
그렇다면 많은 집에서 mesh 네트워크는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지금까지 mesh라는 것은 각자 공유기가 받은 유선 랜 신호를 무선으로 뿌려주고, 그 전체 무선 네트워크를 하나로 묶어서 음영지역을 없애는 것으로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각각의 공유기는 그저 extender 역할만 하고 controller가 뿌려주는 신호 하나만 집안 전체에 들어가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정말로 그렇다면은 mesh 네트워크를 하지 않는 게 맞겠지만...
어떤 게 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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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케이블 단선 저번주 금요일에 복구 되었돠요 | 20.03.22 19:4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