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는 동생 만나서 술 마시면서 뭐하냐고 물어보니까
얘가 일본 취업을 한다고 취업 비자를 받았다고 해서 일단 축하는 해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그거 비자 취소 된거 아니냐고 물어보니까
이미 발급된 비자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거기까진 그런가 했는데
혹시 몰라서 코로나가 더 심해지면 일본 가는걸 취소하라고 말했는데
그 일본 회사 측에서 안올거면 100만원쯤 서류 비용이 들어간걸 배상하라
뭐 이런식의 말을 했답니다.
듣자마자 너무 벙찌는 말이라서 동생한테 근로계약서에 부득이하게 취업을 못할 경우 제반 비용을 본인 부담으로 한다는 뭐 그런 얘기가 있었냐 물으니까
지금 계약서가 어디있는지도 모른다네요 ㄷㄷ
아무튼 안간다고 돈을 내라는게 이상해서 아무래도 사기당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좀 걱정돼서 질문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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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ㄷㄷ 황당하네요 | 20.03.13 19: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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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과정에서 다 설명하는 것 들이고, 내정이 확정된 상태에서 진행되는 겁니다. 이 과정도 보통 두 달 이상 걸리는 거고요. | 20.03.13 19: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