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다들 주52시간제 근무시간을 찬성하시나요?

[하늘천사]

정부에서 

각 사업장마다

주52시간제로 바꾸라고 하는데

저는 일단 찬성입니다

일시간이 적으지니 개인시간도 많고

피로도도 그만큼 줄어드니깐요

열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러시앤케시]

결국 돈 많이 벌고 싶으면 투잡을 뛰는게 맞는거지 생산직마냥 시간으로 조지던 곳들 제외하면 대다수는 52시간도 길다고 생각할걸요?

[포카요케]

가족부양을 위해서 돈벌어야 하는데 52시간제 때문에 힘들게 됐다는 궤변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ㅅㅂ 주 52시간 일하고도 가족부양이 힘에 부칠 정도면 그거 자체가 이상한거지...

최저임금 상승 반대! -> 적정 임금수준이 낮으니 노예들 자기들이 알아서 일 더하게 해달라고 하겠지 -> 노동력 착취 개꿀^^ -> 현실은 생산성,효율성 저하
-> 효율성 저해된 인력들이 자리를 죽치고있음 -> 취업난 -> 현재 헬반도 상황

[헤이토마토]

저도 이랬으면...
지금 다니는 회사 사무직은 거의 3~4년째 연봉 동결인데 현장 생산팀이나 공무팀은 매년 연봉 인상되고...(시간제라)
근무시간은 같은데 같은 호봉 사무직이랑 현장직 연봉으로 같이 계산해보면 20퍼 넘게 차이날듯

[팔척동자]

대체로 반대하는 분들을 정리하자면..

1. 시간외 수당이나 특근으로 월급 올려 생활하시던분. 월급이 줄어 힘들하고 함 (대체로 월급 루팡임. 현장직이 90%)
2. 대체로 4~50이상 연령대로 일찍 귀가해도 집에서 저녁먹기 힘들고 회사가 편하신분들. 거진 꼰대그룹
3. 회사의 임원이나 사장급으로 사원들이 늦게까지 일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일찍 퇴근하는거 눈꼴시려하는 분.
4. 일이 치이고 치여 할게 너무 많아 늦게까지 일할수 밖에 없어 불만을 토로하는 분
(이건 사람을 더 뽑아야 하는 건데 당연히 자기가 다해야 하는줄 알고 있음)
5. 민주당이나 좌빨이 하는 정책을 무조건 반대하는 일ㅁㅁ,태극기부대, 엄마부대, 일부극진기독교신자들. 등등

[루리웹-2975973472]

근무시간이 중요한게 아니죠
근무시간에 몰래 게임하고 인터넷서핑하고 노가리까고 담배피러 들락날락 거리면서 12시간 일하는 것보다
근무시간에 딴짓 안하고 일에 집중해서 8시간 일하는게 훨씬 능률이 좋은데

대체 왜 근무시간에 목매이는지 모르겠음

[루리웹-2975973472]

우리나라 경제규모는 선진국이 맞는데
노동의식은 지금 개발도상국~선진국 사이 과도기라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과 직종이 그렇다고는 할수없지만 근무시간 줄이고 능률있게 일하는 편이 대다수의 케이스에서 좋은 게 확실함

[유리탑]

근데 그게 사람마다 가정환경이 달라서
어떻게 딱 잘라 말 할 수가 없음.
가족 중에 아프거나 해서
돈이 많이 필요한 사람은 일 더 할 수밖에 없음
52시간 한다고 해서 돈 안 벌것도 아니고
2잡 머 이렇게 뛸건데 그럴바에야 일 더 시키는게 마즘.
물론 무보수 야근 이런거 말고

[루리웹-1092958378]

근로자 입장에서야 당연히 찬성 하지만 문제는 정책으로서 옳은 정책인지는 별도의 문제라는 거지. 모든 정책은 선택의 문제고 시행하면 반드시 그 정책으로 이익을 얻는 집단이 생기고 손실이 발생하는 집단이 생길 수 밖에 없음. 모두가 행복한 결과를 얻을 수 없기에 정의를 전제로 시행하는 정책은 반드시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거지. 정책시행으로 인해 정의롭지 못한 결과를 감수해야 하는 집단이 반드시 생기기 때문에 전제 부터가 잘못됐다는 말이지. 근로시간 문제도 같은 맥락임. 시행으로 이득을 보는 근로자 집단이 있겠지만 문제는 글로벌 자본이동은 사실상 제약없이 자유롭기에 근로 규제가 한국에 투자하려는 글로벌 자금, 현재 투자된 자금을 회수하는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고 그로인해 일자리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는 부작용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는 부분이 핵심이란 말이다. 정책 시행자 입장에서 이 부분을 고려하고 집행해야 하는데 단순 과반 유권자인 근로소득자를 위한 정의로운 정책이라 라는 명분으로 시작하는 좌파 정책은 이성적 판단을 가진 사람이라면 근로자 입장에서라도 당연히 반대 하는게 맞는거지.

[루리웹-2975973472]

그래 좌파타령 언제 나오나 했음 ㅋ
코서인 사단을 비롯한 극우들이 입에 달고 사는게 자신은 존나 쿨하고 씨크한 냉철한 현실주의자고
자신과 반대 입장의 사람들을 감성에 젖어 현실을 보지 못하는 몽상가라고 주장하는건데
나 이거 솔직히 털수북한 아저씨들이 뒤늦게 중2병에 걸린걸로 밖에 안보임 ㅋㅋㅋㅋㅋㅋㅋ

노동법을 선진국들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게 현실주의자임
애매모호하고 낡은 노동법으로 인해 아전인수로 평일 매일 12시간 넘겨서 일 시키는게 문제인거고

[연쇄작용]

반대..시간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쪽이라서요.
같은 업무가 주어져도 누군 52시간내 해결하고 누군 못하고..그런것들을 많이 봤어요.

[샤이프리즈]

주 52시간은 주 40시간 기준으로 하루에 8시간씩 5일 근무하고 매일 야근 2시간씩 더해도 2시간을 더해야되는데...

[長門有希]

개인적으로 주52시간 반대입니다 이거도 줄여야해요
개인적으로 주45시간이 맞다고봅니다.

[평ㅂ머하게]

우리나라 경제성장이 일꾼들 노예처럼 조지고 발전한거라서..
52시간 고정하면 경제성장이 급격히 둔화되고 심지어 추락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여기엔 국가경제만 논할것이 아니라 가계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살기 더 힘들어진단 얘기죠.

52시간을 통해서 경제가 힘들어져도 괜찮은것인지 범국민적 동의가 필요할 것 같네요.

[칸자키 란코]

철없는 것들이나 황교안처럼 헛소리함

[노리스팩커드]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임금 그 자체가 문제인건데 근무 시간 줄여서 뭐하나요..
근무 시간 줄이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건 아닌데
순서라는게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루리웹-2573585529]

위에 리플에. 현장직이 그렇게 쉽지도 않고 월급루팡도 현머시기 아닌이상은 힘듭니다...;;.
현머시기처럼 놀고 먹는 생산직이 그렇게 많을까 싶네요..
가정이없으면몰라도 가정있는사람은 돈이 줄어들면 엄청 고민되거든요.
그래도 일하는 시간이 줄어드니 월급은 줄어도 몸은편해요.개인시간은 늘어나서 공부도하고 좋네요..
전에는 바쁠때는 13시간식 일했으니;; 생명을 대가로 돈을 벌었죠..;;
그래도.가정이 있으니..받는돈이 100이상줄어들었으니..생각은 많이 복잡하네요..
ㅌ52시간제만큼 다른것도 제대로 법안이라든가 마련이 되야될듯합니다...회사는 어떻게든 노동자를 이용해먹고 버릴생각밖에없는거같거든요.

[최하나♥오상현]

현직 엔지니어 입장에선 52시간을 풀로 채워도 수량뽑기라던지 일이 다음날로 밀리는 경우가 무조건 생기긴함....
자기 시간이 많아지는건 좋은데

근무여건은 오히려 악화될수도있긴하니

[leopaard]

보통 이거 반대하는 사람들은 시간 외 수당 꼬박꼬박 잘나오는 회사 다니는 사람들이더라구요.

[castitatis]

일일 업무에 치이는 직종의 경우 이거 진짜 골치아픕니다.
일은 일대로 밀리는데 위에선 52시간 넘기지 말라고 퇴근 등록 강요하거든요.
결과적으로 퇴근등록하고 계속 업무를 보던가, 아니면 휴일에도 나와서 무급으로 일해야함.

일반 사기업도 아님, 준 공무원시절 겪은 일입니다,

[내일이 좋아.]

특근 같은거 있는 근무자가 젤 큰 영향을 받지만 일반 사무직 월급쟁이도 근무시간 줄어든다고 연봉 깎는 회사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슈타르(Ishtar)]

생산직 사원들이 특히 심각하죠.
이들은 52시간근무하면 급여가 엄청 차이납니다.
특근이나 잔업을 해야 급여를 올리는데 이거 못하면 편의점과 다를바 없거든요.

[HongCha]

다른 분들은 주말 투잡 뛰더군요

[놀구름]

반대자는 시간외수당을 월급 반 이상을 받아가는 사람들

[라플렌시아]

계약직과 정규직으로 나뉠수 있겠죠..대기업만 들어가도 주 52시간 해도.. 다 보장이 되고.. 계약직들 대부분은.. 최저시급 + 주휴수당+ 잔업수당인데..주 52시간 해서는 한달에..세금떼면 200도 못 벌어가는것이 현실임...중소기업도 피해야 할곳이..연봉은 3700 주는데.. 실상 알고보면 잔업수당 이것저것 다 따져보니까 결국 최저 시급이더라구요...뭐 중소기업이라고 다 나쁘진 않는데..어쨌든 대부분이 최저시급으로 계산함;;;왜냐면 이게 법에는 안 걸리거든요.. 법은 지킨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