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2017년도~ 2018년도 즈음 워킹 홀리데이로 일본 갓 건너갔을때 사진들이에요 ㅎㅎ
블로그에만 방치하듯이 던져놨다가 지금은 7년간의 타향살이 다 정리하고 작년에 한국 들어왔습니다
핸드폰 용량 정리할 겸 블로그에 옮겨놓던 사진들 정리하다 보니 추억도 새록새록나고 해서 올려봅니다
도톤보리 이키나리 스테이크에서 먹었던 스테이크 꽤나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주방 앞까지 간 다음 주방 안쪽의 스탭에게 먹고 싶은 고기랑 그람수를 직접 주문 해야하는 생소한 시스템이었는데
일본 갓 도착한 워홀러 외노자 어린이라 일어가 후달려서 엄청 쫄아서 주문 넣으러 갔는데 주방 스탭도 아랍계 외노자라 나도 모르게 안도했던 ㅋㅋ
도톤보리 더 메시야라는 가성비 좋은 정식전문점에서 먹었던 카츠토지입니다
카츠토지라는게 돈까스에 다시랑 양파 달걀을 풀어서 한소끔 끓여서 내오는건데
사실 저게 밥위에 그대로 얹으면 카츠동입니다 약간 우리나라 따로 국밥 같은 느낌으로 보면 되는??
나는 다시에 절여진 덮밥 스타일은 싫어~~하시는 분은 요걸로 시키시면 깔끔하게 드실 수 있어요
이건 도톤보리 다리 옆에 쇼치쿠쟈라고 유명한 카부키 공연하는 극장이 있는데 거기 지하에 있는 미소카츠 가게입니다
나고야에서 유명한 가게인데 오사카에도 입점 해 있더라구요 이름이 아마 야바톤인데 아직 영업 하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톤카츠를 너무 사랑하긴 하는데 미소카츠는 저한테는 너무 짰어요....
한 절반쯤 먹다가 소스 걷어내고 먹었습니다 저도 요식업 종사자라 왠만해선 나오는 그대로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만든 사람의 성의랑 요리의 의도?를 생각해서 ....그런데 유명한 맛집인걸 떠나서 짜요 ㅋㅋ
일본 사람들의 이 짠맛에 무감각한건 한국인의 매운맛 무감각 레벨과 비슷한게 아닌가 하고 일본 살이 동안 꽤 빈번하게 느꼇습니다 ㅎ
그래서 정작 나고야 갔을때도 미소카츠는 안먹고 왔습니다
휴무날 로손에서 사먹었던 밥 곱빼기 도시락
일본 편의점 도시락 맛있다 맛있다 하는데 정갈하고 이쁘게 나오는 건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입니다만
야채가 극도로 적습니다 아예 없다고 보는 편이 좋아요 그래서 외노자 생활동안 안씻고 바로먹는 간편 샐러드 같은걸 살아남기 위해 자주 섭취했습니다 ㅋㅋ
한국처럼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나물 같은게 좀 들어가 있으면 참 좋을텐데 하고 많이 느꼈었죠
한창 너의 이름은 유행할 때라 나왔던 닛신 콜라보 컵라멘
뚜껑 안쪽 글씨 프린팅이 인상깊죠 ㅎ
닭고기랑 생선다시의 쇼유라멘이었습니다
날씨의 아이 작중에 나오는 포테토칩 볶음밥?ㅋㅋㅋㅋ 노른자까지 재현 ㅋㅋ이런 원작 존중 콜라보 너무 좋죠
응 먹을만했습니다 ㅋㅋ 도시락인데 냅다 노른자 반숙으로 들어가 있는 건 역시 날달걀의 민족이네 라고 감탄하게 만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저거 까딱하다간 식중독이잔아 하고 괜찮은건지 갸우뚱하게 만드네요
정작 제가 날씨의 아이를 아직 안봤습니다 헤
통천각이 보이는 신세카이에서 먹었던 1900엔 가라아게랑 샐러드와 메가사이즈 생맥
요코즈나라는 이자카야 체인점인데 그 스모선수 그림같은거 그려져있고 화려하게 꾸며진 가게라 오사카 여행가셨으면
아마 지나가다 한번씩은 눈으로라도 보면서 스쳐지나쳤을 가게입니다 도톤보리에도 있어요~
저렴하고 대용량 킹성비 메뉴들로 호객하는데
예..싼게 비지떡이라고 너무 맛이 없습니다
맛없는 줄도 모르고 가라아게 받자말자 양에 압도되서 엄지척 인증사진 박아뒀네...ㅋㅋ하
가라아게가 속내용물이 절반은 튀김옷에 기름 부위가 너무 많아서 너허어무 느끼했어요...그래서 7년간의 생활중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 방문
같이 간 친구는 맥주 쳐돌이라 저 사이즈 마시고 또 마셨을겁니다
당시에 저 친구 집에 얹혀 살때라 따로 독립하고도 먹부림은 항상 같이 다녔었네요 그립다 ㅎ
한국의 한솥 도시락의 원조 포지션에 있는 홋또못또의 모듬튀김반찬 세트랑 스페셜 스테이크 도시락입니다
당연히 온통 갈색 투성이에 풀이라곤 거의 없는 구성이니까 맛있습니다 ㅋㅋ 이거야 말로 오토코 메시다 같은 느낌
코카콜라 제로 클리어 버젼이었는데 제 기억에 저거 너무 맛 없었던걸로 기억..
인기있었으면 기간한정에서 상시 제품으로 바꿨을텐데 진짜 빠르게 사라졌죠
저도 한 덕질 하다보니 시간 날때마다 아니면 휴무날 덴덴타운에 놀러가서 꼭 아이쇼핑 이라도 하고 왔었는데요
거기 골목길에 있는 구니스라는 타코야끼 가게입니다 만족할만큼 둘러보려면 두어시간 걸어다니다보니 출출해질때 들르던 가게입니다
같이 일하던 가게 동생 단골가게라 같이가서 한잔하면서 먹거나 포장해서 돌아오곤 했어요 꽤 유명한 가게입니다 진짜 맛있어요
도톤보리에서 줄서서 비싸게 사먹을 관광객 전용 타코야끼를 여기선 거의 바로바로 200엔 정도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맛있게 사먹을 수 있으니
추천 메뉴는 시오마요 타코야끼랑 네기폰즈 타코야끼 아니면 시오다레 블랙페퍼 타코야끼입니다 물론 기본 타코야끼도 맛있어요 ㅎ
덴덴타운 놀러가시면 들러서 포장해가셔도 좋습니다 식어도 맛있는 가게라!!
한창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편이 극장에서 상영중일때라 편의점 콜라보 제품들이 나오던 때인데
초 겐끼다마 오니기리...ㅋㅋ 원기옥 오니기리입니다 ... 만 저 개인적으로 오니기리 진짜 진짜 좋아하는데
저렇게 밥이 간장이나 양념에 절여져서 나오는건 싫어해서 이건 다 못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한국 삼각김밥 중에서도 비빔마요참치삼김같은 계열은 싫어합니다 ㅜ
게임센터에서 뽑았던 담요 ㅋㅋ 복층에서 널어놔도 바닥에 끌리는 특대 사이즈 ㄷ
이건 다 정리하고 한국으로 들어올때도 가지고왔습니다 헿
그리고 그 당시 샀던 프사장님 명함 케이스
실제로 나중에 워홀러에서 취업비자로 전환해서 정직원 됬을때 정말로 저 케이스에 제 명함 넣어서 들고다녔습니다
비열한 데스 비이임 포즈가 참 늠름합니다 ㅋ
정리하면서 느끼는게 좀 더 열심히 좀 더 많이 찍어두고 모아둘걸
나 정말 사진 별로 찍어서 남기질 않았네 하는 후회가 남네요
왜 요즘 사람들은 눈으로 보고 머릿속에 추억으로 남기는 것 보다 핸드폰부터 들이민다고들 하는데
지금 갤러리 뒤적거리면서 사진이랑 동영상들을 보니까 7~8년전에 찍어두고 잊어먹고 묵혀뒀던 것들인데도
보는 순간 마치 어제 오늘 일처럼 그날의 일상이나 분위기가 머릿속에 바로 바로 떠오르네요
어쩌면 추억을 정확하게 남긴다는 점에서 핸드폰으로 열심히 찍고 촬영하는 건 정말 축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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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줄안서도 맛잇는곳 많이 안기다려도 맛집이랑 차이없는 곳 이런거 위주로 글 쓰고 싶긴한데 제가 원체 귀차니즘이 심해서 ㅋㅋ | 26.02.14 18: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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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원래 한 3년잡고 간건데 1년워홀후에 취업비자바꾸고 얼마있다가 코로나가 터져서요 이도저도 못하고 7년이나 살다가 와버렸네요 ㅠ ㅋㅋ | 26.02.14 1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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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일본 취업 쉽지 않은데 더구나 세금문제가;; | 26.02.14 18: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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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을떄만해도 한국보다 시급은 훨좋았죠 ㅎㅎ...나중에서야 같은 시급이 되버리니까 세금 많이 걷어가는 일본이 아무 메리트가 없어져서 ㅠ | 26.02.15 23: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