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 산지 20여년이 훌쩍지났지만 군포는 맛집이 없기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맛집불모지에서 한줄기 빛을 찾았습니다.
(상호 사진을 안찍어서 요건 퍼왔습니다)
된장숙성한 삼겹살인데 여긴 고기종류는 삼겹살 딱 한가지만 팔더군요... 묘하게 돼지갈비 맛이 나는게 신기해요~
고기는 정말 맛있습니다.
김치도 적당히만 묵힌게 아주 별미였고 된장찌개는 맛이 특이하지만 제 입맛엔 그다지 맛은 없었습니다.
냉면은 밀키트 맛이었습니다 ㅠ_ㅠ
거하게 먹고 푹~잤습니다. 내일을 위해...
(요것도 퍼온사진)
온천을 특별히 좋아하는 1인이기에 부여에 가기전 온천을 가기위해 새벽3시 집을 나섰습니다.
따신물에 들어가기전 해장도 할겸 24시간하는 소머리국밥집에 들려 국밥을 한그릇 때립니다.
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아주 무난한맛입니다. 누린내는 나지않았고 반찬들이 괜찮았습니다.
온양온천지구에 오게되면 수많은 호텔,모텔,여관,목욕탕들이 있는데 아무데나 갈순 없으니
온양온천의 원탕으로 유명한 신천탕에서 목욕을 때렸습니다. 연식이 느껴지는 시설에 샤워기가 수압이 약하고
온도가 들쭉날쭉해 살짝 불편했습니다. 새벽5시에 오픈런을 뛴 탓인지 탕 온도가 너무나 뜨겁더군요 ㅠ_ㅠ
온탕 42도, 열탕 45도. 38~40도가 딱 적당하니 좋은데....
부여에 도착하니 7시30분... 아직 박물관이 오픈할 시간은 아니라서 낙화암을 한번 둘러보기로 합니다.
낙화암 올라가는 도중에 만난 ㅈ냥이... 사람손을 좀 탄건지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습니다.
망국의 한을 품은 삼천궁녀처럼 뛰어내리려 했지만 아직 살날이 많이 남았기에 참아주고... 빠르게 구경후 내려옵니다.
국립부여박물관으로 이동하여 상설전시관을 빠르게 훑어본뒤 3층으로 이동합니다.
이번 나들이의 사실상 유일한 목적이었던 백제금동대향로 입니다. 이 한점을 위해 전시실을 아예 따로 해놨더군요.
가까이에서 보면 정말 감탄이 절로나오는 백제공예품의 마스터피스입니다. 세세한 빗금하나하나, 디테일이 미쳤습니다.
말도안되는 정교함에 '이건 진짜일리가 없어. 모조품일거야'를 되뇌이며 매시간 정각, 10분간 펼쳐지는 영상쇼를 관람하기위해
1층 로비로 내려왔습니다.
사실... 중앙의 저 돌받침에 금동대향로의 향피우는 모습을 3D홀로그램으로 구현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그냥 천장스크린에 영상이 다였습니다 ㅠ_ㅠ
관람을 마친후 점심을 먹긴 이른시간이라 백제문화단지를 추가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드라마 '테무부인'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하더군요. 위례성과 사비성도 구현해놓았고 무지넓고 무지더워 아주 힘든 고난의 행군이었습니다.
점심은 부여 최고의 유명맛집 '장원막국수'와 중국집 중에 고민하다가 간짜장근본주의자인 제 눈에 들어온 집이있어 중국집으로 결정했습니다.
탕슉도 케찹기반 옛날스타일 이었습니다.
신기한건 이집 음식간이 약합니다. 간짜장이야 장만 떠먹으면 당연히 짭잘하지만 면과 비비니 놀랍게도 간이 약해집니다.
탕슉도 마찬가지로 간이 약하더군요... 가짜간짜장이 아니니 당연히 훌륭했지만 간이 약하다보니 임팩트있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간짜장, 탕슉 다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반나절의 짧고 굵은 나들이를 마치고 복귀하였습니다............만!
고속도로 돌빵 크리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ㅠ_ㅠ
유리교환 38만원 + 전면선팅 12만원 ㅠ_ㅠ
비싼 나들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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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대향로 하나를 위해 나들이 코스를 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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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대향로는 진짜 그거 하나 보기 위해서라도 부여를 가 볼 가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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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빵에 상처나면 진짜 짜증나죠. 위로를 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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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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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대향로 하나를 위해 나들이 코스를 짰습니다. | 26.06.13 04: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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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 달릴수록 금간곳이 실시간으로 퍼져서 교체할수밖에 없었습니다 ㅠ_ㅠ | 26.06.13 04: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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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사람이 사람이 너~무 없어요. 그래도 유적지로 둘러쌓인탓인지 깨끗하고 정비가 잘 되어있어 다니기가 좋더군요... | 26.06.14 09: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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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대향로 하나때문에 급하게 잡은 일정이라 미처 알아볼 시간이 없었어요~ 난생 처음 가본 도시인데 첫인상이 좋아 다시 갈 생각이 있습니다. 그때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26.06.14 2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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