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먹습니다
연말을 맞이하여 와이프 최애 음식인 즉석떡볶이를 퇴근길에 사왔습니다.
저는 딱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지만, 와이프덕분에 자주 접하다보니 오히려 싫어하게된 메뉴입니다. (와이프에게는 피자가 딱 그런 메뉴구요)
원래 '마리오떡볶이'라는 상호로 영업을 해오셨는데, 체인화때문이신지 마미떡으로 상호를 변경하셨다고 합니다.
참고로 '마미떡'의 뜻은 '마리오 미역 떡볶이' ㅋㅋㅋ
'즉떡에 왠 미역' 싶었지만 유명하다니 먹어봤는데, 오 맛있네요.
요새 즉떡 시세 생각해보면 양도 푸짐하고요.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미 시그니처 세트(20,000원) 주문했습니다.
셋트로 튀김(야끼만두1, 파채튀김1, 오징어꿔바로우2)이 나오는데, 오 튀김도 맛있습니다.
야끼만두, 오징어는 튀김옷이 좀 두꺼운데 겉은 바삭하고 안은 폭신폭신해서 식감이 좋더라구요. 저 야끼만두 맛있게 먹어본거 거의 처음입니다.
파채튀김은 튀김옷 얇게 해서 바삭하게 부쳐내는 스타일인데, 오 이것도 맛있었어요.
본인이 좋아하는 집 아니면 만족 잘 안하는 와이프도, 미역에 첫인상은 매우 실망했습니다만...먹어보고 맛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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