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에 장 보러 갔다가 살치살 행사한다길래
줄 서서 샀습니다
그나마 너무 오래 대기하지는 않았어요
그나마 행사 중이라지만
그래도 가격이 79,596원이라는
후덜덜한 가격...
좀 많이 부담스러워서 뺄까 싶었지만
그래도 어차피 맨날 먹는 것도 아니고
가끔은 사치 부리는 것도 나쁘진 않으니까...
그냥 샀습니다
이미 시즈닝이 되어 있는 제품이라
굳이 간을 따로 할 필요는 없어서 편리합니다
다만 제 입맛에는 약간 싱거웠어요
그건 그렇고
살치살 특유의 가느다라면서도
어떻게 묘사하기 어려운 저 미친 비주얼...
다만 저녁으로 마라샹궈를 미리 먹었고
또 어제랑 그저께 이틀 연속으로 소고기를 먹어서...
맨 오른쪽 덩어리만 구워줬습니다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꽤 크고 두툼한 녀석들입니다
가위로 잘라줘도 조각들이 엄청 커요
스테이크는 와인과 같이 먹어야 한다...지만
집에 와인이 없어서
그냥 매화수랑 같이 먹었습니다
보통은 고기만 먹으면 좀 심심해서
밥 아니면 라면과 같이 먹는데...
오늘 먹은 녀석은 꽤 커서 그런지
엄청 든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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