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출발 전날에 장염이 걸렸다가 약 먹고 괜찮아졌었는데
연이은 알콜 섭취로 다시 탈났습니다.
오늘 원래 쇼핑하러 가려고 했는데 상태가 안 좋아서 아침 간단하게 챙겨먹고 친구들 양해 구하고 병원으로...
이 날이 월요일이라 망정이지 주말이 아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미나미센쥬 역 근처에 내과가 세군대 있는데 그나마 제일 큰 병원이 예약 안 하고 당일 진료 가능하네요.
촉진이랑 청진기 한번 대고 약 타니까 병원비 20만원 나왔습니다.
여행자 보험 꼭 가입하고 다니세요.
내 앵간하면 내 얼굴 잘 안 가리는데 사진이 너무 못 나와서 안구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어제 합류한 친구가 고독한 미식가 덕후라서 매일 거기 식당 찾아다니는 녀석인데
고독한 미식가 ~맛있지만 씁쓸해... 이노가시라 고로의 재난~ 4회에 나온 가게라고 합니다.
넓직한 건물 지하에 위치한 식당인데 가운데 주방 겸 카운터를 경계로 한쪽은 식당, 반대쪽은 실제 건축회사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진짜 이름 그대로 사무실 식당
속도 안 좋겠다. 기름진 건 피하고 싶어서 카레를 주문했는데...
간 고기가 듬뿍 들어있는 갈색 카레가 나왔습니다.
한 수저 해보고 맛있어서 폭풍흡입
식사 직후에는 속이 괜찮은 것 같았는데...
굿즈 사고 싶은 거 있다고 일본 부촌 주택가 지나서 도착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
저 지붕에 별 아니면 스벅인 줄도 모를뻔
실제로 직원들이 콩 나르고 저런 기계로 볶기도 하나 봅니다?
상태가 안 좋아서 제대로 못 봄
월요일 1시 정도인데도 관광객들로 테이블 자리가 하나도 없음
카푸치노에 초콜릿 케이크 한 조각 처묵
이 날 오후에 원래 나카노 가려고 했는데 몸살 기운에 복통이 너무 심해져서 저는 오후 일정 포기
친구 둘만 가라고 하고 혼자 지하철 타고 미나미센쥬로 복귀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