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맑은 곰탕 계열은 코엑스 하동관 이 최고라 생각하지만.
점심때 가면 많은 사람(회전율은 빠름) + 주차료...때문에 2 만원 이상이 깨지기에 점심으로 먹기에는 부담이 있죠
....건베 오픈런 뛰고, 기진맥진 한 몸을 회복하는 용도로 다니고 있네요.
이런류의 비슷한 식당이 사는동네에 하나 생겼는데...하동관ST 이긴 하지만
테무산 하동관 느낌이라 6개월 언저리에 결국 문을 닫았네요.
이런 저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준 가게.
석촌역 "평냉식" 입니다.
네....곰탕집 아니고 평양냉면 집입니다...근데 뭐 수컷도 암컷 취급하면 암컷인데
평냉집도 곰탕집 취급하면 곰탕집 이죠..암요.
기본 상차림
-지금은 김치, 무절임 빼고, 깍두기만 주시네요.
첫방문 첫주문이라 스지곰탕으로 시켜봤습니다. (10월22일)
근데 제 스타일은 역시나 설렁탕 계열에 뽀얀 국물에 스지가 들어가 있는게 더 좋더군요.
처음이자 마지막 이였습니다.
하와와와...
고기...고기가 너무 실해요.
제 사고 방식에선 곰탕에 고기 많이 주는 집이 곧 맛집이고 진리입니다.
특히나 국밥 시켰는데 우삼겹 찌끄레기를 넣어놓고 고기국 이라고 파는건 사도라고 생각하기에
이런 오리지널 수육 스타일이 들어간 국밥은 귀하디 귀하답니다.
첫방문이니 일단 만두도 시켜봤습니다.
이건 아주 담백한 스타일의 평양식 만두 입니다.
담백하지만 만두를 한입 물었을 때 기분좋은 육즙이 나오는 느낌적인 느낌이요.
이거 맛은 있지만 개당 2천원 꼴이라서...기분 좋은 만두의 날이 아니면 잘 주문 안할것 같네요
무엇 보다 곰탕으로도 이미 충분한 수준이라서요.
2회차 방문때는 사진을 안 찍었네요. (10월24일)
3회차 방문은 호기심에 육개장을 시켜봤습니다. (10월29일)
계란이 안들어간 깔끔함을 추구하는 스타일의 육개장 입니다.
하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긴 합니다.
여기도 고기는 푸짐하게 들어갑니다. 스타일이 아닐뿐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4회차 방문 (10월30일)
-여전히 푸짐하며 고기 변동은 없습니다.
존맛탱.
5회차 방문 (10월31일)
-하아 너란 녀석 정말 질리지가 않는구나...ㅠ 넘 맛있어.
6회차 방문 (11월4일)
-내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왜냐 내일도 먹으러 갈꺼거든요.
10월29일은 카드를 안 가지고 나온걸 몰라서 계좌 이체 해주었습니다ㅠ
아무튼...한동안 점심은 무조건 한우곰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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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고기 삶아 만드는 국밥에 고기 많이주는 곳이 드물죠. 생각보다 평균 고기양이 적어요. 그런 상황에서 고기 많이주는 곳은.... 역시 마인드가 남다른 곳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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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고기 삶아 만드는 국밥에 고기 많이주는 곳이 드물죠. 생각보다 평균 고기양이 적어요. 그런 상황에서 고기 많이주는 곳은.... 역시 마인드가 남다른 곳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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