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의 따님이 연락을 주십니다.
자네가 좋아하는 과메기를 엄마가 보냈다 보냈다 보냈다......
ㅜㅜ
나의 장모님 사랑합니다.
정신차리니 막걸리 주문을 완료하고 다음날
첫번째 택배는 역시 막걸리 ㅋㅋㅋ
그리고
주인공 과메기.
키야~ 정말 설렜습니다.
아들아 제발 일찍 자거라 기도하고 기도하고
놀아주고 또 놀아드렸습니다.
두술도가의 '오!미자씨'로 시작하는
과메기 타임
살짝 더 꾸덕해야 제 스타일이긴 하지만
살살 녹습니다 ㅋ
처음은 과메기에 기름장이나 초장, 쪽파로만 몇점 먹다가
본격 쌈을 싸먹습니다.
요즘은 적양파에 꼬시레기가 제일 좋습니다.
함께 마신 막걸리들
겨울에 마시는 오!미자씨는 새콤새콤한게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처음마셔본 낙화주......음.....
참 재미있는 막걸리 입니다.
진짜 누룽지사탕 맛 그대로의 막걸리인데
처음 마셨을때는 에잇!하고 또 실패인가 싶었는데
또 생각납니다 ㅋㅋ
딱 한 잔만.
그래서 추가 주문하고 스타터로 한 잔씩만 마셨는데 캬~
딱 한 잔. 스타터로 아주 좋습니다.ㅋ
요건 과메기 2일차
대대포골드는..... 앞으로 마실 일이 없겠구요.
선호막걸리야 기분좋게 맛있죠 ㅎㅎ
과메기 3일차
마이 훼이보릿 막걸리 탑5에 들어가는
금정산성 막걸리
개인적으로 과메기에 가장 어울리는 막걸리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과메기 먹을때는 해남막걸리, 금정산성 같은 캐릭터 강한 막걸리나
차라리 송명섭 막걸리처럼 아주 드라이한 녀석이 참 좋습니다.
사실 과메기만 맛 좋으면 그 맛없는 장수막걸리도 충분합니다요 ㅋㅋㅋ
이렇게 3일인가 4일간 진행된 과메기 섭취는 마무리되고.....
차곡차곡 살을 찌웠으며
그럼에도 부족한 아저씨는
주문을 더 할까 했더니..... 이제는 과메기만 봐도 힘들다는 장모님의 따님 덕분에.....
잠시 쉬고 있습니다만.
이번 설연휴엔 오랜만에 통과메기를 사오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아차차차
오늘 또 한 잔 해야할 핑계거리가 생겼으니.....
조금은 후련한 마음으로 저는 또 한 잔 할까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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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재료도 다 손질되어 배송되니 그냥 옮기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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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장수도 맛나지요~ | 25.01.16 1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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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날씨가 덜 추워 그런지 잘 말린 과메기를 찾아야 겠더라구요. 요즘은 기계건조가 대세라는데 뭔가 꾸덕함이 덜하더군요 ㅠㅠ | 25.01.16 1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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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진짜 잘 말리는게 힘든가 봅니다 ㅠㅠ | 25.01.16 1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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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재료도 다 손질되어 배송되니 그냥 옮기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ㅎㅎ | 25.01.16 1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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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것저것 마셔봐도 과메기는 막걸리 원툴 입니다요 | 25.01.16 1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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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땀..... 눈물...... 이겠죠? ㅋ | 25.01.16 1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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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싫어하실지도..... ㅋㅋ 장인어른이 통과메기 좋아하셔서 집에서 장갑끼시고 일일이 껍질을 까내시던데... ㅠㅠ 맛있어서 눈물 흘리고 장모님 고생과 손에 냄새가 베여서 눈물이 나더라니까요? ㅋ | 25.01.16 10: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