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괴기국수

[페르셔스]

집에서 1분 거리에 정육점이 새로 개업했는데 오픈 기념으로 돼지뒷다리살을 100g 에 500원에 팔더라구요. 

그래서 7천원어치 사오긴했는데 뭘 해먹을까 하다가 간만에 고기를 돼지곰탕 만드는 식으로 해서 괴기국수 만들어 먹었습니다. 

면은 냉동중화면 쓰고 육수에다가 사골분말을 넣어서 색 간 감칠맛을 더해주고 돼지수육을 아주 듬뿍 넣고 후추와 대파 깨를 얹어줬습니다. 

면과 국물 괴기를 잘 섞어줍니다. 

뒷다리살이라 야들야들하진 않지만 그래도 얇게 썰어서 잘 씹힙니다. 

면치기 후르륵 고기는 1/3 밖에 안 썼으니 앞으로 3~4끼는 더 먹을 수 있을득 ㅎㅎ 

[TekkamanBlade]

오...심플하니 매력적이네요..쑥갓 들어가면 이상하려나요 왠지 우동 같기도 ㅎㅎ

[페르셔스]

쑥갓도 괜찮을 거 같네요.

[MadMaxx]

1분거리라면 아주 그냥 단골되심쇼 ㅎㅎ

[페르셔스]

집에서 가까운게 최고죠!

[행실]

사골분말은 뭐쓰셨나요

[페르셔스]

아앗 화미였던가 기억이 안 나네요. 봉지에서 밀폐용기로 덜어 버려서 메이커를 모르겠어요.

[고기왕 레오]

500원이면 거의 원가에 파나 본데요.
미끼 상품이군요..

후지가 조리만 잘하면 (구이X 탕,수육O)
나름 맛있죠.

[페르셔스]

전 구이도 뭐 나름 괜춘 ㅎㅎ

[꼭지]

윤하 유튭보다 첨알았던 고기국수
여기서도 보네요 ㄷㄷ

[페르셔스]

종종 해 묵습니다! ㅎㅎ

[LCH]

으아; 진심 팔아도 될 거 같은 퀄리티네요~

[페르셔스]

에이 팔지는 못하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