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인데도 단풍이 여전한 요즘입니다.
[ 세상 끝의 라멘 ]
밤공기가 제법 차가워진게 체감되는 퇴근길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라멘 한 그릇 먹으려고 왔습니다.
[ 끝라멘 ]
닭육수를 베이스로 진한 간장으로 간을 맞춘 '블랙쇼유라멘'
이곳에 오면 매번 '첫라멘'을 먹곤 하는데,
오랜만에 진한 맛이 먹고 싶어서 주문했습니다.
멘마와 닭가슴살 차슈 2PCS
수비드 목살 차슈 2PCS로 구성된 고명
면을 맛보기전에 수프부터 맛을 봅니다.
진한 간장 특유의 산미와 감칠맛이 좋습니다.
면발은 두꺼운 중면입니다.
평소 얇은 세면이 더 취향이긴 한데,
쫀득한 식감의 중면도 맛있네요.
멘마와 면을 함께 먹으면 이게 또 식감이 재밌습니다.
얇게 저민 차슈도 맛있습니다.
자칫 맛이 심심할 수 있는 닭가슴살 차슈는,
진한 수프의 간이 베어서인지 더 좋았습니다.
노랗고 빨간 단풍이 다 지지도 않았는데,
폭설도 내리고 비도 오고...
요즘 날씨 참 요상하네요.
트리 장식을 보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음이 실감 되네요.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24년도 끝이고요.
모두 24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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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일본 현지 라멘과 비교해도 수준이 떨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일식 돈까스도 그렇고 많이 상향평준화 됐죠. | 24.12.25 2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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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우리나라도 라멘 잘 하는 곳이 많아서 잘 찾아 보시면 맛있게 드실거예요. | 24.12.25 21: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