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빠르게 해먹는 동파육
-재료-
통삼겹살 한줄(코스트코)
간장180ml
올리고당 100ml
흑설탕 종이컵반컵
쌍화탕 한병
춘장(없으면 짜장가루에 물) 두숟갈
물650ml
통후추 적당히
통삼겹살을 자른뒤 지방층에 십자모양을 내주고
기름두른 팬에 각면을 구워줍니다
적당히 구워지면
위에 나열한 재료들 싹 때려붓습니다.
사실 레시피 알려준 유튜브에선
양파 대파 마늘도 넣으라는데 귀찮습니다.
안넣어도 맛있으니 패스
팔팔끓으면 중약불로 줄이고
20분마다 뒤집어주며 체크해서 1시간 끓이기
완성.
비주얼만보면 파는동파육 부럽지 않습니다.
사실 이건 조리시간이 짧기 때문에 동파육보단
홍소육에 가깝습니다만
동파육자체가 따지고보면 홍소육의 파생요리기
때문에 뭐라고 불러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그러니 저에게 더 친숙한 동파육이라고 할래요ㅎㅎ
파는 동파육처럼 살살녹아내리는 수준은 아니지만 충분히 부드럽고
상상했던 그 느낌과 맛이 납니다.
탱탱
2. 다음날 반반치킨
-재료-
닭다리살(코스트코)
우유
치킨튀김가루
기름한병
맛소금
후추
파슬리
닭다리살을 우유에 재우고
꺼내서 씻어준뒤 물기제거
한입크기로 자르고 맛소급과 후추로 밑간
튀김가루에 물섞고 휘젓기
닭다리살투하
비닐봉지에 튀김가루 대량과 파슬리를 넣고
튀김물 묻힌 닭다리살을 넣어 열심히 흔들어줍니다
골고루섞여야해서 오래,꼼꼼하게 섞어줘야함
기름 온도올리고 튀김가루 조금 던져서 대충확인
이제 튀겨줍니다.
기름이 미친듯이 튀네...
다 튀겨진 모습.
뒤처리가 너무 힘들었음...
배달치킨에서 먹던 딱 그맛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어제 동파육만들고 남은 소스를 사용해야죠.
참고로 삼겹살을 삶았다보니 기름이 엄청 섞이는데,
하루 기다리면 위에 하얗게 라드가 응고되어 층이 쌓이니
숟가락으로 싹 걷어내주면됩니다.
그래도 기름이 좀 남아있네요.
팬에 붓고 끓기 시작하면
치킨을 투하해서 다 졸여지기전에 골고루 섞습니다.
빵처럼 보이는건 노브랜드에서 샀던 빠통고?라는 놈인데
탄수화물이 좀 필요해서 같이 넣었습니다.
아무튼 남은 동파육소스를 재활용하면 간단하게 간장치킨이
완성된 반반치킨
순살치킨은 역시 닭다리살
-짧은 소감-
야매 동파육은 조리법도 쉽고 맛도 좋아서
앞으로도 자주 해먹을픽.
치킨은 기름 뒷처리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시켜먹는게...
배달 치킨가격이 2만원까지는 납득이 가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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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1만5천~8천원 이던 시절에 몇 번 해봤는데요. 치킨은 제발 사드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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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육을 먼저 하신 큰 뜻이 있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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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했어요. 동파육 만들어봐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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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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