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재배하고있는 포도 품종이 약 3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근래에는 샤인머스캣이 인기가 많아서 일반 마트를 가도 샤인머스캣 외에 다른포도를 보기 힘들어졌죠
일본 마트에도 샤인머스캣이랑 거봉만 맨날보이고 다른포도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근데 일본 포도산지로 유명한 야마나시현에 가면 다양한 품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캠핑하러 야마나시현 코후시에 갔다가 처음보는 포도들을 봐서 그중에 4종류 사봤습니다.
농가분께 물어보니 재배품종은 많지만 사람들이 선호하는게 껍질째로 먹는 씨없는걸 좋아해서
실제로 유통되는건 인기 많은 7~8종류 정도라고 합니다.
퀸니나 / 스칼렛
피오네 / 샤인머스캣
제가 사온것들이 농가에서 파는 등외급들을 싸게 사온거라 상태가 좀 안좋을수 있습니다.
품종 피오네
1957년 일본에서 개발된 품종
일반 포도처럼 생겼지만 일단 거봉정도로 앍이 굵고 씨가 없고 껍질째로 먹을 수 있습니다.
맛은 캠벨포도와 비슷한데 단맛이 더 강하고 껍질째로 먹을수 있지만 다른 포도들에 비하면 껍질이 좀 억센 편이었습니다.
어느정도 산미가 있었습니다.
품종 퀸니나
오늘 먹은 4가지중에 베스트!!!
2009년에 일본에서 개발된 품종 알이 굵고 씨가 없고 껍질째로 먹을수 있습니다.
맛은 캠벨포도 + 샤인머스캣 같은 느낌으로 당도가 매우 높고 신맛은 거의 없으며 껍질이 얇아서 먹기 좋았습니다.
진짜 캠벨포도의 맛이 확실히 나면서 신맛이 없고 샤인머스캣 정도로 당도가 높아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품종 스칼렛
2010년에 일본에서 개발된 품종, 알이 굵고 씨가 없고 껍질째로 먹을수 있습니다.
맛은...... 샤인머스캣 빨간버전....?
샤인머스캣과 큰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물론 샤인머스캣 만큼 달고 맛있긴 했습니다.
품종 샤인머스캣
설명........ 필요할까요?
이상 일본 포도 품종 4가지 시식평 이었습니다.
일본 과일 너무 비싸요 ㅠㅠㅠㅠㅠ
저 퀸니나는 한국에서도 들여와서 좀 싸게 재배해 줬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IP보기클릭)211.225.***.***
(IP보기클릭)121.137.***.***
(IP보기클릭)211.105.***.***
(IP보기클릭)18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