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밥 먹습니다
개인적으로 뷔페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음갤보다보니 문득 가고싶어져서 다녀온 자연별곡 입니다.
계절밥상이니 자연별곡이니 프리미엄한식뷔페가 흥할때 다녀온게 마지막이었으니, 거의 5년? 7년?만에 다녀온 것 같네요.
평일런치로 이용했는데 1인-19,900원 이었습니다.
한입거리로 퍼오되, 하나씩은 다 먹어보자는 전략입니다.
냉면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람.
뷔페가 그렇죠. 뭘 담아와도 딱 그냥저냥 먹을만한 수준.
꽃게탕이 있었는데, 꽃게, 생선, 곤이까지 들어있음 ㄷㄷ
이 접시를 끝으로 있는 음식들은 대충 하나씩은 다 먹어본 것 같구요.
디저트 타임입니다.
와플, 옛날에 문방구 같은데서 사먹는 그 맛이라 좋았음!
떡으러 먹는 와플도 있었는데 신기했어요.
외식물가가 많이 오른 요새, 뷔페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이랜드라 그런지, 뭔가 운영의 묘미가 잘 녹아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옛날에는 '프리미엄'이라는 느낌이 강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원가절감을 위해 많은 곳에서 적절하게 타협을 본 것이 느껴졌어요.
우선 홀이 99% 오토로 돌아갑니다. 선결제 키오스크에서 하고 키오스크에서 배정받는 테이블에 가서 내가 알아서 다 셋팅하고 먹어야 하고,
빈접시 치우는 것도 로봇을 부르든 내가 퇴식구에 담아놓든 해야해서, 먹는 과정에 직원이 개입할 일이 없어졌네요.
음식도 즉석조리해주는 메뉴는 없고, 전부 대량으로 조리해서 들이붓는 요리들로 구성되어있네요.
애초에 음식퀄을 기대하고 가진 않았던터라 생각보다 음식도 맛있게 먹었고, 뷔페경영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었던 것 같아 재밌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최근 이랜드에서 새로 내놓은듯한 로운 샤브샤브를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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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12년에 나온 브랜드였어요?? 최근에 이랜드계열 쇼핑몰가면 많이들 생겨있는 것 같아서, 새로 나온 브랜드인 줄 알았어요 ㄷㄷ | 24.09.08 16: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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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군데 남아있더군요 | 24.09.09 2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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