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 가장 편하게 먹기 좋은 츄비츄비 라는 곳입니다.
흑후추 새우랑 빠따(족발튀김) 그리고 아보카도쉐이크인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스케쥴도 있고 해서 술은 안마셨는데 맥주안주 그자체 입니다. 왠만하면 맥주와 함께 드십시요.
시식 이라는.... 로컬 음식입니다.
워낙 대중 음식이라 어디든 보일듯 합니다.
맛은 신기할 정도로 한국인 입맛이면 좋아할 맛입니다. 밥 반찬으로 최고더군요
예의상? 필리핀 국민 패스트푸드 졸리비 가봐야 겠다 생각해서 그나마 최신 메뉴인듯한 더블치즈버거시켜봤습니다.
와퍼주니어도바도 살짝 작은듯 한데 전 잘 먹었습니다.
맛있다고 하기는 애매하고 고기 함량도 애매한데 체험에 목적이 있는거죠..ㅎㅎ
소스는 케챱+마요 소스여서 상당히 시장 햄버거 느낌이었네요.
왼쪽은 평범한 에그파이고 우측은 레체프란 이라는 나름 전통 디자트입니다.
디저트니 평타이상은 되고 독특한 식감을 한번정도 느껴볼만한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체로랑 오징어구이입니다.
처음에는 시니강먹으러 간거였는데 옆에 거대한 소꼬리와 옥수수가 맛안볼수가 없더군요.
이건 그냥 한국요리랑 맛이 똑같습니다. 기교없이 구수한 소꼬리 곰탕입니다.
가격이 따지면 대충 한 5000원 돈이라 소꼬리 고기 잘라주나 했는데 그냥 거대한걸 담아줘서 깜짝 놀랐네요.
시니강은 타마린드가 들어가서 좀 시큼한 맛도 난다고 하는데 먹어볼 시간이 없어서 뒤로 미뤘습니다.
위의 사진에 비닐에 담겨있는 카사바 케이크입니다.
위 사진 비닐봉지에 살짝 보이는데 옛날에 비해 정식으로 만드는 곳이 엄청 줄어서 '돈 베니토' 라는 프렌차이즈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그랩으로 주문하는게 편하다고는 했는데 전 그냥 시내 구경할겸 가서 직접 샀는데 개인적으로 꽤 만족스러운 케이크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케이크의 식감은 절때 아니구 쫀득한 묵?과 같은 느낌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큰 사이즈로 구매해서 한국에 가져왔습니다.
동남아 많이 다져본건 아니지만 다른나라에 비해 필리핀쪽 음식 맛이 유독 한국음식과 비슷해서 의외였네요.
혹시라도 필리핀 여행 생각해보신다면 음식쪽은 크게 부담 안갖고 가셔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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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그의 쟤료는 돼지 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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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머리가 아니고 귀인가보군요. 먹으면서 우리나라 편육에 간한 느낌이었는데 대충 그맛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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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완벽한 밥반찬이었어요. 게다가 제가 생각하는 매운맛은 신라면까지인데 저같은 사람도 즐겁게 먹을만한 수준의 맵기, 간, 식감이었습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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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건 제가 먹던 곳 프렌차이즈 컨셉? 같긴 합니다만 나름 뜨겁게 나오고 괜찮더군요. | 24.09.07 1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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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는 특유의 향이 있었는데 필리핀은...그렇게 차이가 없더라구요 없는건 아닌데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 24.09.07 1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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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스페인 식민지 지배를 오래 받아서 음식이 많이 서구화되서 그럴겁니다 | 24.09.08 07: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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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만 동남아 음식 치고는 나름 한국 사람 입맛에 맞지요 그런데 그것도 지방 마다 섬 마다 차이가 있고 세부 같은 경우 외국인 많은곳은 외국인들 입맛에 맞게 음식 나와서 먹을 만 합니다 지방이나 시골 같은데 가서 먹으려고 하면 못 먹게 더군요 필리핀 살면서 가장 많이 먹은게 치킨이네 그릴 치킨은 동남아에서 가장 맛있게 한다고 생각 됩니다 저기 게시물에 나오는 크리스피 빠따도 잘 하는 가게에서 먹으면 맛 있고 바베큐링도 진짜 껍질 빠삭해서 먹을만하고요 | 24.09.11 1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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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고 튀긴건지 몰라도 손으로 뜯으니 생각보다 바베큐 한거처럼 부드럽게 뜯어지더군요. 맛도 훌륭했습니다 | 24.09.07 18: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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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가게가 가면 삷아서 튀기는데 일반 식당가면 그냥 튀겨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 질깁니다 독일 핫센이랑 다를게 없습니다 혹시 필 가셔서 드실꺼면 쇼핑몰에 있는 가게 가셔서 드세요 정말 맛 있습니다 | 24.09.11 15: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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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그의 쟤료는 돼지 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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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머리가 아니고 귀인가보군요. 먹으면서 우리나라 편육에 간한 느낌이었는데 대충 그맛이더라구요 | 24.09.07 14: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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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음식 실패가 없어서 좋았쓰! | 24.09.07 18: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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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곳도 갈까 했는데 초행자다보니 레벨이 낮아서 안전한게 좋겠다 싶더라구요. | 24.09.11 16: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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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셨습니다 괜히 음식으로 모험 하실 필요 없지요 그나마 이 가게는 깨끗해 보이네요 그래도 필은 음식 재활용을 아무렇지 않게 하기 때문에 정말 급한게 아니면 절대 드시면 안되고 물도 가짜가 있기 때문에 저런 가게 말고 무조건 편의점에서 사셔 마셔야 되고 뚜껑 검사도 해야 합니다 정말 좋은곳에서 잘 드시고 오셔서 다행입니다 | 24.09.11 2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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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정보가 없던 음식이네요. 다음에 갈때 꼭 먹어보겠습니다. 이번에 너무 즐겁게 가서 다음에도 갈 예정이에요 | 24.09.11 2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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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 24.09.11 2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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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완벽한 밥반찬이었어요. 게다가 제가 생각하는 매운맛은 신라면까지인데 저같은 사람도 즐겁게 먹을만한 수준의 맵기, 간, 식감이었습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 24.09.11 2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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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여행을 가게된다면 꼭 도전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 24.09.11 2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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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또한 폭력적인 우마이 | 24.09.12 1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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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딱 그 군대리아 패티 그맛입니다. 커피조차 분말 커피 맛...ㅋㅋㅋㅋㅋㅋ 햄버거는 그런데 그외 메뉴 꽤 많아서 다른건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24.09.12 1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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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건기가 여행가기 딱 좋으실겁니다. 저도 사실 한번더 모아보알 - 오슬롭 - 카와산 캐녀닝 요렇게 라인잡고 한번더 가볼 계획은 짰어요 | 24.09.12 1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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