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먹습니다
이전 포스팅인 카페에서 점심때운 날, 퇴근 후 분노의 해장국 배달 입니다.
이렇게 나이를 먹는건지, 힘들었던 날 저녁에는 그렇게 국밥이 땡겨요. 특히 빨간국물 국밥 땀 뻘뻘흘리면서 먹는 그 느낌이 땡겨요.
얼큰사골돼지국밥 특(12,500원)
국밥은 끓여야 제맛이라고 생각해서, 집에서 뚝배기에 한번 더 끓여 먹었네요.
맛있었는데 '고기'보다는 '부속물'위주라서 좀 아쉬웠습니다. 제가 고기국밥은 잘먹는데 부속물은 잘 못먹어서...😨😨
'돼지국밥'이라고 해서 얇게 저민 고기(?) 그거 듬뿍 먹고 싶어서 특으로 주문했는데, 온갖 부속물이 한가득이라 당황했네요.
다행히 빨간계열이라 맛 자체가 자극적이라, 빨간맛에 어느 정도 씹어 삼킬 수 있었습니다.
고기국밥 싫어하시는 와이프는 콩나물국밥(8,500원)
후추향이 엄청 강해서, 뭔가 일반적인 콩나물국밥하고 결이 좀 달랐던 맛입니다.
by iPhone 15Pro
(IP보기클릭)218.51.***.***
(IP보기클릭)211.225.***.***
(IP보기클릭)220.117.***.***
(IP보기클릭)223.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