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T데이 혜택으로
NBB시그니처 버거세트를 구입하면 버거콤보를 증정하는게 있더군요.
집 근처에는 없어서 좀 떨어진 지점에 가봤습니다.
그렇게 해서 가격은
NBB 시그니처 세트 + 시그니처 콤보 6300원.
미니샐러드 교환 300원.
총 6600원 입니다.
일단 샐러드가 사이드로 존재한다는 건 되게 괜찮은 것 같습니다.
드레싱은 조금 달콤한? 오리엔탈 스타일 드레싱이었네요.
그리고 콤보에는 콜라를 캔콜라를 주더군요. 콜라는 들고 가라는 건지... 여튼 구성이 좀 신기합니다.
켄콜라는 코카콜라나 펩시가 아니라 자체 PB콜라였네요.
샐러드는 좋았구요.
NBB 시그니처 버거.
패티에 치즈 두장, 양상추, 양파, 토마토, 소스 구성입니다.
토마토는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작은 슬라이스가 들어가서 사진이 안보는 것이구요.
소스 맛이 약간 신맛이 약하고 좀 더 크리미한? 빅맥소스 맛이라 무난하게 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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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T데이 구성으론 버거가 2개라 매우 좋은 것 같구요. 근데 어차피 이 T데이를 자주 하는건 아니니 정가를 봐야 하는데... 이걸 정가로 주고 먹는다면 글쎄다 싶네요.
저 버거 + 감튀 + 음료 세트가 6300원인데 빅맥 세트가 7200원, 런치세트가 6600원이라 300원~900원 차이가 나서 엄청난 가격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패티 두장인 NBB 어메이징 버거는 오히려 정가 7500원으로 빅맥세트보다 비싸죠.
근데 빅맥은 패티도 한장 더 들어있고 번의 퀄리티도 더 좋을 뿐더러 무엇보다 패티가 순쇠고기입니다.
반면 이 버거집의 패티는 찾아보니 소고기 비율이 40% 남짓이고 돼지고기가 40% 가량, 기타 재료들이 20% 가량이라고 되어있더군요.
물론 부드러움으로 인해 돼지고기 패티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단가 차이를 무시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뭔가 할인을 더 많이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앱 보니까 타사대비 할인도 부족하던데 말이죠.
아 그리고 버거번이 좀 다른 느낌이길래 찾아보니까 작년부터 '비건 번'으로 바꿨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애초에 파는 버거가 비건이 아닌데 뭔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결국에는 버터 대신에 마가린 써서 원가절감했디는 거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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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버거 가격을 낮췄으면 탄소배출, 유당불내증 때문이라 하겠지만 버거 가격은 그대로 or 올리면서 저가형 재료로 바꾼 거니 원가절감이 1목적인 거죠. 마가린, 팜유 이런거 가격이 버터, 계란, 우유보다 엄청난게 저렴한건 아는 사람들은 아는 사실이죠. | 24.08.09 1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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