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먹습니다
월급날이라 와이프의 양해(?)를 구하고, 제 최애메뉴인 피자를 주문합니다.
어차피 메이저브랜드는 전부 영업종료한 시간이라, 그냥 할인 많이 해주는 곳 찾아서 주문한 피기피자
설명을 읽어봤을 때, 제가 싫어하는 찰진 떡도우가 아닌 것 같았고, 짜고 헤비한 미국식피자를 표방한다고 해서 주문해 봄.
주문은 하프앤하프(L, 피기브라더스/머쉬룸팜)로 선택.
피기브라더스는 야채없이 베이컨과 페퍼로니가 올라가는 느낌.
일반 마이너브랜드들 피자보다 짜기는 짰음.
개인적으로 야채들어간 피자를 좋아해서 있으면 꼭 주문하는데, 여긴 버섯피자가 있어서 선택한 머쉬룸팜
토마토소스가 아닌, 화이트소스 기반이라 훨씬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도우는 확실히 씹는 맛이 있는 빵도우였으나, 전반적으로 조금 더 괜찮은 마이너브랜드 피자 수준이었어요.
헤비함은 잭슨피자나 파파존스에 훨씬 못미치는 느낌.
그리고 특이하게도 리뷰이벤트로 치즈샐러드를 주고 계셨고, 소스는 렌치로 선택했습니다.
렌치소스나 치즈도 생각보다 짜긴 했는데, 그래도 피자와 야채를 함께 먹으니 나름 건강한 느낌이고 좋네요.
일반적인 갈릭디핑과는 달랐던 시그니처소스도 특이했지만, 정말 특이하게도 마늘쫑피클이 같이 나옵니다.
피클 제법 괜찮았어요. 시그니처소스는 솔직히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음.
배달비무료에 브랜드할인 5,000원 쿠폰 적용해서, 결제금액은 22,000원.
제법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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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피쏘파...ㅎㅎ | 24.05.23 1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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