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겼다는 아부라소바 전문점에 삼고초려로 겨우 먹어봤습니다, 4월엔 두번이나 헛탕침..
신규오픈 이벤트로 일반 500엔, 더블 600엔에 판매하네요 오오오, 요즘시대에 이 착한 가격
그래서 더 그런지, 웨이팅이 좀 있습니다, 한 15분 기다렸네요
매표기는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정말 500엔이구나
하지만 제 배는 더블 이상부터 요구하니까 600엔짜리 더블 선택합니다
토핑들도 100엔짜리에 이것저것 많은 집이네요
착석해서 조미료 탐색부터 합니다
후추, 끈적 라유, 라유, 식초, 특제 즈유라는 구성이네요. 나름 풍부합니다
먹는 법, 대충 처음엔 그냥 먹다가
아까 조미료들을 순서대로 시도해 보라네요
맛 변화를 즐기는 게 아부라소바를 맛있게 먹는 법이죠
조금 후에 나와줍니다, 더블 500그람
조각챠슈, 멘마, 무순, 김이 고명으로 보이네요. 기본은 이 정도 양인 듯
시키는 대로 처음엔 디폴트로 섞기만 하고 먹어봅니다
!!! 맛있다 !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는데요, 기대 이상
특제 즈유라는 기름을 좀 섞어서도 한 입
향미유와 섞인 올리브유 같은 느낌이네요, 풍미가 있습니다
그 후엔 식초와 라유죠, 제일 일반적인 조합입니다
역시 식초 라유를 넣어야 제 맛이 나네요, 확 아부라소바 다워집니다
반 정도 먹었으면 진하고 끈적한 라유에 후추를 추가합니다
매콤함이 확 강렬해지는게 이 또한 좋네요
잘 먹었습니다, 바닥의 고이는 진한 기름
와 요즘 들어 아부라소바집 많이 생겨서 한 번씩은 다 들러봤는데 돌출되게 맛있네요
이벤트 중엔 말할 것도 없고 끝나더라도 가격도 좋아보이니 자주 먹을 듯 합니다
무엇보다 입장 시에 포인트카드 주던데 혜택이 쩔어 주더군요
2번째, 3번째엔 토핑 2개 무료, 4번째엔 전메뉴 선택 1개 무료라니, 쿠폰 10장에 1그릇 무료도 아니고 3그릇에 1그릇 무료 ㄷㄷ
초창기에 확 손님몰이를 하려는 게 보입니다, 4번까진 무조건 가야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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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떠나온지 오래되어서 요즘은 잘 모르겠어요 흑흑 ㅠ | 24.05.18 2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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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아부라소바 자체를 파는 가게는 많이 있어요. 물론 가게마다 맛도 다르고 토핑도 달라서 저기랑 같은 곳은 없을 거에요. 서울 사시면 군자역 롱메, 매봉 덴키, 라멘반라이등 가게많아요. | 24.05.18 2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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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 떠난지 좀 됐거든요....... 지금은 지방에 사는데 지방에서는 서울만큼 정통 외국 식당을 찾아보기 좀 어려운 편이죠 | 24.05.19 2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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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님 혹시 아예 일본으로 이주하셨나요? | 24.05.19 2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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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원래 소규모 주점집을 마가리, 라고 낮에만 주방 빌린 걸로 시작인데 재오픈 때는 밤에도 영업을 하기는 하네요 어엉...뭐 술집 낮에만 라멘집이 빌리는 건 꽤 보이는 형태이긴 합니다, 합리적 ! | 24.05.18 2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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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부쩍 자주 먹었더니 취향을 들켜부렀네요 ㅎ | 24.05.19 12: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