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마지막날(11월 19일), 벡스코 바로 앞 가게인 돈가스시에서 카레까스(곱배기) + 우동을 먹어봤습니다.
작년 지스타 당시,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은데다, 지하식당가에 입점해있는 식당들이 하나같이 양에 비해 가격이 창렬했던지라, 이번에는 좀 여유롭게 먹고자 벡스코 가기 전, 미리 가게들을 알아보았는데...
그 중 돈가스시 바로 위에 있는 돼지국밥집이 눈에 띄더군요.
그래서 19일 당일, 점심시간이 되자 그 국밥집에 가려고 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거기도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더군요.
지금 보고 계시는 돈가스시 역시 문 앞에 사람들이 몇 명 대기타고 있었는데, 돼지국밥집에 줄이 길게 늘어서있는 것을 보고 다시 아래로 내려와보니, 다행히 줄은 없었습니다...만,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니 자리는 없더군요(...).
그래도 가게 문 밖에서 떨 필요가 없었던데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자리가 생긴 덕분에,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주문한 메뉴는...
카레까스 + 우동입니다.
참고로 곱배기입니다.
가격은 11,500원.
(작년 기준)벡스코 지하식당가에 입점해있는 퓨전레스토랑 FRENCH(프렌치)에도 '카레 돈까스'라는 이름으로 팔긴 하는데, 거긴 곱배기도 아닌데도 13,000원이라는 창렬한 가격이었습니다(실제로 사먹지는 않았음).
그런데 돈가스시에서 파는 카레까스 + 우동은 곱배기인데도 11,500원이라는 약간은 혜자스러운 구성이었습니다.
참고로 곱배기가 아닌 일반 버전은 9,500원입니다.
사실 이것도 비싸다면 비싸지만, 프렌치의 것에 비한다면야 약간은 이득을 본 거죠.
카레까스입니다.
돈까스는 다른 돈까스들과 마찬가지로 썰려서 나오긴 하는데, 날이 날인지라 사람들이 워낙 많이 와서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제대로 안 썰린 조각들이 간간히 보이긴 했습니다만, 맛 자체는 훌륭했습니다.
근데 곱배기라면 카레까스 뿐만 아니라 밥도 좀 많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우동입니다.
이런 종류의 메뉴들이 그렇듯, 우동은 작은 밥그릇에 담겨져서 나오더군요.
맛 자체는 평범한 우동이었습니다.
P.S 참고로 작년에는...
...여기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것은 쫄면 + 납작만두였습니다.
가격은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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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봅니다(웃음). | 23.11.21 0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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