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점심은 오랜만에 이비가 짬뽕.

[人生無想]

짬뽕 밥.

역시 고기가 최고.

밥 투척.

하루 언제든 고기와 함께라면 무조건 최고의 순간.

탕수육.

고기 먹을 때엔 역시 고기 반찬이 최고.

꺼억~

뭐랄까..

제 입맛이 바뀐 건지, 음식 맛이 바뀐 건지 모르겠는데

예전엔 점심에도, 저녁에도 생각나는 인상적인 맛이었다면

지금은 뭔가 좀 평범하네요.

이 정도면 그냥 동네 중식집에서도 나는 맛 아닐까 싶은 정도.

아니, 오히려 그냥 동네 중식집 짬뽕이 더 맛있네요.

자주 안 찾게 된 데엔 다 이유가 있는듯.

[저통]

그걸 다 드실수 이ㅛ구나.. 대단하심다

[人生無想]

저정도 쯤이야!

[환경보호의중요성]

이비가 원래 무난하고평범하지않았어요?

[人生無想]

처음 나왔 당시엔 진한 국물에 뭔가 끌어당기는 맛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뭐랄까.. 육수 원액에 물을 탔나..? 싶더라고요.
뭔가 싱거우면서 의미 없이 짜고, 베트남 고추도 애매하게 맵고 그랬습니다.

[killermonkey]

본점만 맛이 멀쩡합니다
체인점은 맛이 이상해요
프랜차이즈를 하면 안되었는데 해버린 집임

체인점은 절대 안가는 짬뽕집입니다

[Microsoft]

이비가는 본점이랑 프차 맛 차이 얼마나 있나 싶었는데 바로 답을 시원하게 해주시네요.

[2]

저도 얼마전에 역곡역 앞에 이비가 가봤는데 맛이...뭔가 맹맹한 느낌이더라구요

[人生無想]

그쵸? 뭔가 밍밍하고 그러더라고요.
밍밍한데 뭔가 짜고 의미 없이 맵고..

[공허의 금새록]

역시 고기엔 고기 반찬이지

[人生無想]

그쵸 고기엔 고기로

[수저]

이비가 점점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함. 맛이나 건더기나 예전부터 별거 없었더라도 나름의 끌리는 맛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격을 너무 올려버렸음.. 짬뽕 한그릇에 11400원 이라니.. 야채도 미리 볶아놓은거 쓰고 예전부터도 그랬지만 해물이 푸짐한 것도 아니고.. 배달시켜서 배달비 붙으면 짬뽕 한그릇을 15000원쯤 주고 먹어야 하는데 해도 해도 너무한다 생각함.. 물론 요즘 물가가 미쳐서 그렇다 하더라도 심리적 마지노선 이란게 있는데 이비가는 선 씨게 넘은거 같음.

[nintendo]

맞아요 여기 가격만 비싸고 만족스럽지가 않아요
저도 두번가고 안감

[LCH]

밥까지 말아서 드시다니~ 완벽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