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높아지고 걷기만 해도 기분 좋은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기 시작한 어느 9월의 주말.
기분도 좋고 모처럼 외식을 하기 위해 외출을 하였습니다.
점심 해결을 위해 이날 방문한 식당은 일본의 파스타 전문점 洋麺屋五右衛門 (요오멘야 고에몬)입니다.
1976년 시부야에 1호점을 개장한 일본의 파스타 전문 식당 체인점입니다.
지나갈 때 눈으로만 보고 한 번도 안 가봤는데 마침 제가 사는 동네에 있어서 와이프랑 한번 가봤습니다.
참고로 이 식당은 오로지 파스타와 후식의 케이크나 샐러드만 파는 곳입니다. (밥 x)
이날 제가 주문한 음식은
ほうれん草としめじのペペロンチーノ 温泉卵添え
(시금치&시메지 버섯 & 페페론치노 / 온천란 곁듬)
메뉴판의 사진이랑 큰 차이가 없는 비주얼이군요.
제가 평소에 버섯 & 시금치나물을 좋아해서 이걸로 먹었습니다.
비주얼처럼 맛은 아주 대 만족! 가격은 980엔
와이프는 하프 & 하프 세트 메뉴를 시켰습니다.
1. たらこひとすじ（バター風味）
(명란젓 버터풍미)
2. 海老とモッツァレラチーズのカルボナーラチリトマトソース
(새우&모짜렐라 치즈 까르보나라 칠리 토마토 소스)
가격은 1,550엔!! 하프 사이즈인데 막상 볼륨을 보니 나쁘지 않은 가격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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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스타집의 특징은 포크가 없다는것, 파스타를 젓가락으로 먹습니다ㅋ
일본의 쇼와 느낌의 컨셉을 강하게 느낄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레트로~
그리고 제가 술을 좋아하는데 메뉴를 보니 500엔짜리 병맥주가 딱 하나 있었습니다.
근데 심지어 350ml 정도 되는 작은 병이라서 그게 조금 아쉬웠네요.
생맥주 정도는 팔았으면 하는 작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ㅁ;
그럼 이상으로 주말 점심 나들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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