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차슈같은 거?

[페르셔스]

종종 만들어 먹는 돼지뒷다리살 조림입니다 ㅎ

돼지 뒷다리살 덩어리를 물, 간장, 노추, 미림, 설탕, 통후추, 팔각, 생강, 정향, 계피, 대파, 양파, 마늘 에다가 1시간 반 정도

종이호일을 덮어서 약한 불에 삶아줍니다. 고기덩어리를 건져내서 식혀서 썰어주고 재료들을 걸러낸 물에다가 썰어낸 고기를 넣어서

다시 30분 정도 약한물에 종이호일 덮어서 조려내면 완성.. 

고기에다가 데쳐낸 청경채와 부추를 곁들어서 완성! 

두툼합니다~ 솔직히 뒷다리살이라 아주 부드럽진 않지만 그래도 껍질 붙은 지방 부분이랑 같이 씹으면 입안에서 섞여서 꽤 고소하니 먹을만해요. 

청경채보다 부추가 더 잘 어울리네요 ㅎㅎ 부추를 더 삶을 껄 그랬습니다. 

[육체노동자]

소주
2병각 차슈보단 동파육에 가까운듯 싶네요 ㅋㅋㅋ

[페르셔스]

동파육같이 녹는 식감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을만해요 ㅎㅎ

[공허의 웬즈데이]

맛나겠네요 안그래도 족발 땡기는데 어우야

[페르셔스]

다음엔 족발 사다 해 볼까봐요

[MadMaxx]

걍 밥에다 김치에다 묵고 싶네요ㅎㅎ

[페르셔스]

안 그래도먹다가 밥 데워 왔습니다 ㅎㅎ

[공허의 금새록]

모냥은 동파육 뺨때리기 좋게 생겼군요!

[페르셔스]

노추 덕분에 때깔이 좋죠 ㅎㅎ

[TekkamanBlade]

연복셰프님의 동파육이 생각 나는군요.

[페르셔스]

에이 비교가 안되죠... 그냥 조리기만 했을 뿐 ;;

[TekkamanBlade]

물론 차이가 있는건 맞지만 충분히 요리 잘하시는 듯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