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감탄사로만 음식갤을 지켜(훔쳐?)보다
갑자기 정과가 먹고파서 정과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일단 재료를 채취하러 경동시장에 왔습니다.
한약 시장이라고 듣고 왔는데, 약재보다 그냥 막 먹을게 더 많네요
예를 들면 이런거..
또 요런거 저런거.. 각 만원씩 주고 샀습니다. 개꿀
요만큼이 2만원어치입니다.
안쓰는 칫솔로 삼겨드랑이를 살살 문때줍니다.(없으시면 수세미로..)
세게 밀면 잔뿌리들 2000원어치 떨어져 나가니까 슬퍼요
그럼 애들이 요래 뽀얘집니다. 살찐거 같은건 기분탓이겠죠?
그럼 얘들을 반나절 정도 물기를 말립니다.
안 말리면 찌거나 끓이는 도중에 삼들이 배가 찍- 하고 터집니다.
반나절 말렸다면 끓는 찜기에서 15분쯤 쪄줍니다.(이건 안해도 맛에는 크게 상관 없는듯 합니다)
적당한 큰 냄비에 꿀 3컵이상, 물두컵, 설탕 반컵 들이붓고 30분동안 중약불로 끓입니다.
30분 지나면 불을 끄고, 완전히 식히고 다시 끓입니다.
3번이상 반복해줍니다. 저는 5번 했어요!
대충 이틀이 지났습니다. 이제 말릴 차례입니다.
쨍쨍한 햇빛 그늘막에 6시간 말리고 오븐 100도 맞춰놓고 2시간 말렸습니다.
애들이 맛있는 미라가 되었어요!
처음에 칫솔을 살살 문댓다면,
우측사진에 잔뿌리들은 2000원이상의 값어치를 할겁니다.
(맛은 달고 쌉쌀합니다. 카라멜 식감)
선물용 상자에 담아서 포장해봤습니다.
이뿌다고 해주세요!
음갤 첫글이잖아영
마지막으로 꿀삼 진액들
호흡기,기관지 안 좋을 때 직빵입니다~
누가 목 안좋다고 3일밤낮으로 만들었는데 안처먹습니다-
죽일까..
음갤 첫글 오른쪽 모두 감사드립니다~
114.129.***.***
경동시장 바로 옆에가 청량리 과일도매시장 과일이 진짜 쌉니다. 저기 처음가면 인삼가격에 놀라죠 ㅋㅋㅋ 바로 옆에 파는 번데기 가격에도 놀라고요 ㅋㅋㅋ 저는 그래서 매주 갑니다 ㅋㅋㅋ
221.138.***.***
얼레리꼴레리 누구한테 주는 선물일까요
106.101.***.***
와! 정말 대단하세요 질문 있는데 오븐은 꼭 사용해야하나요?
71.90.***.***
이 분 좋은 남편되실듯
211.34.***.***
와 고급스러운 선물이네요
221.138.***.***
얼레리꼴레리 누구한테 주는 선물일까요
114.129.***.***
경동시장 바로 옆에가 청량리 과일도매시장 과일이 진짜 쌉니다. 저기 처음가면 인삼가격에 놀라죠 ㅋㅋㅋ 바로 옆에 파는 번데기 가격에도 놀라고요 ㅋㅋㅋ 저는 그래서 매주 갑니다 ㅋㅋㅋ
211.196.***.***
114.129.***.***
본문을 추천하고 오니, 이미 제 라이벌이 계셨군요..^^; | 23.06.22 10:13 | |
211.110.***.***
211.34.***.***
와 고급스러운 선물이네요
71.90.***.***
이 분 좋은 남편되실듯
106.101.***.***
와! 정말 대단하세요 질문 있는데 오븐은 꼭 사용해야하나요?
116.36.***.***
햇빛 그늘에 말리는게 최고이고 2타는 음식물 건조기, 3타는 오븐입니다~ | 23.06.21 20:44 | |
116.39.***.***
121.147.***.***
112.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