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구워 먹은 토마호크 입니다.
두께 7cm가 넘다보니 가정에서는 제대로 구울 수 없어서,
야외에서 숯불 직화로 먹기로 했습니다.
와규나 앵거스 품종은
예전에 하와이에서 햄버거집 아르바이트할 때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햄버거 패티로 처음 만난 와규 민치(ミンチ 혹은ひき肉)는 소금과 후추 간만 했을 뿐인데
한입 베어 물었을 때 한우와는 또 다른 특유의 풍미와
육즙 그리고 부드러움에 매료되어서
매장에서 가끔 남는 패티에 남은 베이글을 사용해서
베이글 버거로 먹었던 기억이 남아있네요.
나중에 고기에서 기름이 떨어지면 화력이 강해지다보니
한쪽은 숯을 배치하고,
나머지 절반에는 숯을 듬성듬성 놔서 불을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화력이 좋으니 겉바속촉의 레어나 미디엄을 만들기 쉬웠습니다.
잘라낸 새우살.
썰어서 아내와 어머님께 드렸습니다.
소금과 와사비를 곁들여먹으니
육즙이 터지면서도 육질의 부드러움에 감탄하며, 입속에서 춤을 추는 것 같더라구요.
원하는대로 잘 익었습니다.
썰은 고기는 열기를 보존하기 위해
프라이판 위에 플레이팅 했습니다.
새우살을 다 먹은 뒤,
꽃등심 부분을 조리 합니다.
원하는 크기로 다시 썰어서 워하는 굽기정도로 구워낸 뒤 먹습니다.
남은 숯의 열기를 이용해서
마쉬멜로도 구워봅니다.
송이버섯처럼 구워졌네요.
잘 구워진 머쉬멜로 입니다.
223.62.***.***
캬...죽인다.. 쩔어주네요..
210.220.***.***
ㅗㅜㅑ....... 한우 저리비켜!!
222.233.***.***
진짜 송이버섯인줄 ㅋㅋ
39.118.***.***
쩌네요 ㄷㄷ 중간에 저도 송이버섯인 줄 알았네요 ㅎㅎ
123.213.***.***
진자 식욕자극.,.,
223.62.***.***
캬...죽인다.. 쩔어주네요..
125.142.***.***
직접 구워먹는게 만드는 스킬도 올라가고, 추억도 생기고 좋은 것 같습니다^^ | 23.05.29 13:38 | |
210.220.***.***
ㅗㅜㅑ....... 한우 저리비켜!!
125.142.***.***
저는 두꺼운 고기를 좋아하는데, 한우 파는 곳들은 대부분 얇게 판매하는 곳이 많아서 아쉽더라구요; | 23.05.29 13:39 | |
222.233.***.***
진짜 송이버섯인줄 ㅋㅋ
125.142.***.***
저렇게 겉을 익혀서 타기 직전까지 구우면 바삭바삭하고 맛있더라구요^^ | 23.05.29 13:40 | |
39.118.***.***
쩌네요 ㄷㄷ 중간에 저도 송이버섯인 줄 알았네요 ㅎㅎ
125.142.***.***
디저트로 딱 이였습니다! | 23.05.29 13:40 | |
123.213.***.***
진자 식욕자극.,.,
125.142.***.***
집에서 이만한 고기를 조리하면 난리가 나기때문에.. 역시 야외에서 먹어야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 23.05.29 13:41 | |
58.126.***.***
125.142.***.***
타지않게 잘 돌려서 구워보았습니다 흐흣 | 23.05.29 13:41 | |
223.131.***.***
125.142.***.***
자주는 아니고 1년에 한번 정도 야외에서 이렇게 먹게 되는 것 같은데, 먹을때마다 즐겁습니다! | 23.05.29 13:42 | |
121.130.***.***
125.142.***.***
뼈는 나중에 저희집 개를 주었습니다^^ | 23.05.29 13:42 | |
211.209.***.***
59.7.***.***
부모님께서도 맛있으시다고 좋아하셔서 다행입니다. | 23.06.05 18:25 | |
39.7.***.***
59.7.***.***
육향과 육질이 아직도 기억나는 것 같습니다. | 23.06.05 18:26 | |
220.124.***.***
59.7.***.***
옙 브레이크 댄스를 추며, 혀와 입천장을 밀치더라구요. | 23.06.05 18:27 | |
59.2.***.***
59.7.***.***
한국에서 미국산은 코스트코나 홈플러스 이마트에서만 프라임 ,초이스정도만 먹어봤는데,육향도 없고... 늘 알면서 구입합니다. 역시 다음에도 이것을 주문해서 먹으려고 합니다. | 23.06.05 18:29 | |
222.231.***.***
59.7.***.***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1kg에 9~12만원 정도인데,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이정도 등급을 먹으려면 25만원 넘게 줘야 하고, 아웃백등에서도 20만원이 넘다보니, 식당에 가면 더 가격이 높다보니 저처럼 구입해서 먹는게 가장 저렴하게 맛있게 먹는 방법 같습니다. | 23.06.05 18:31 | |
175.223.***.***
59.7.***.***
예전에 하와이 와이키키에 식당에서 알바로 많이 경험해봐서, 직화 초보는 아니옵니다!! | 23.06.05 18:32 | |
49.143.***.***
59.7.***.***
겟타선의 토마호크 이군요 | 23.06.05 18:33 | |
122.35.***.***
59.7.***.***
언젠가 다시 주문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ㅠㅠ | 23.06.06 20:00 | |
118.221.***.***
게임이나 만화에서 흔히 나오는 그 고기군요.
59.7.***.***
오옷 뭔가 비슷한 느낌입니다! | 23.06.06 22:14 | |
222.232.***.***
59.7.***.***
기념으로 입에 가져다 놓고 찍었는데 차마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 23.06.06 22:14 | |
121.165.***.***
59.7.***.***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보니 1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 할 정도입니다ㅜㅜ | 23.06.07 15:34 | |
122.37.***.***
59.7.***.***
빈츠는 안해봤는데 궁금하네요! 저는 식빵이랑 제크에 샌드해서 먹어만 봤습니다 !! | 23.06.07 16:51 | |
222.97.***.***
59.7.***.***
아드님 놔두고 사모님과 두분이서 가셔서 드셔야겠네요 ㅋㅋㅋㅋ | 23.06.07 17:39 | |
221.150.***.***
근데 고기는 알바생이 짤라주는 가게 가서 먹는 것이 편하고 맛있더라
59.7.***.***
제가 총각이면 그럴탠데, 그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네유 | 23.06.07 17: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