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추운 계절입니다.
비록 시베리아 한파가 동해를 통해 빠져나갔고 2월이 되었지만 봄 날씨는 아니죠.
그래서 요새 인터넷 보면서 뭘 해먹나 싶은 마당에 아롱사태 수육이란게 있더라구요.
재료도 별 거 안 들고 해서 바로 해먹자고 시켰봤습니다.
아롱사태 국산은 비싸서 인터넷 냉동 아롱사태 수입산을 썼습니다.
재료:아롱사태1kg(약4인분),무,대파,양파,월계수잎,통후추,설탕,식초,간장,부추
일단 아롱사태(거대함)을 물에 잠기게 해서 1시간정도 핏물을 빼줍니다.
그리고 '압력솥'에 핏물 뺀 아롱사태와 무1/5개,대파1/2개,양파1/2개를 적당히 숭덩숭덩 썰어서 넣고
통후추 5~6개와 월계수잎 2장을 넣은 뒤 물은 고기가 잠길 만큼 넣어줍니다.
그리고 센불에 약 4,5분 올려놓고 치치치치 소리가 들리면 중불로 줄여 20분을 익혀줍니다.
그리고 5분정도 뜸을 들여줘요.
우린 그동안 부추를 손질해 7,8cm 정도로 뚝 뚝 잘라서 준비하고 고기 삶은 국물 4큰술+설탕1큰술+간장3큰술+식초1큰술+연와사비 약간을 섞어
찍어먹을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아롱사태는 익히면 정말 공처럼 동그래지는군요!
저걸 반으로 갈라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아이고 좀 사진이 흔들렸네
그리고 전골냄비에 부추를 넉넉히 깔아주고 위에 썰어놓은 고기를 올려줍니다.
아까 삶은 고깃국물을 넉넉히 끼얹어주고 국간장으로 간을 좀 맞춰줍니다.
통깨는 장식용으로 좀 뿌려줬어요.
그리고 좀 끓여주면 부추가 익으니 고기랑 같이 집어서 소스에 찍어드시면 됩니다.
처음 만들어본 부추 곁들인 수육인데 생각보다 잘 됐어요.
날씨 따뜻해지기 전에 한번씩 해드시는것도 괜찮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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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그리 많이 먹지 않아요ㅋㅋ | 23.02.08 0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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