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가가 많이 오른 요즘,
아직 신혼의 힘으로 집밥을 잘 해먹고 있습니다.
Madmaxx 님이랑 복동이형님이 종종 냉동 장어를 드시길래 저희도 한번 먹어봤습니다.
조금 질릴수있는 맛인데, 깻잎,쌈무,풋고추 콤보가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항상 집밥만 먹을순 없죠.
아침메뉴로 먹은 브랙파스트 부리또
다른곳들보다 가벼운 느낌이였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새해맞이로 만들어놨던 육전들을 꺼내 만든 전찌개
조금 치사하지만, 남편이 전날 만들어둔 오뎅탕을 육수 베이스로 사용해서 아주 쉽게 만들었습니다.
어느 피곤한 저녁, 평소보다 조금 늦게 퇴근했는데,
남편이 만들어 놓은 간장..돼지고기.... 파무침?
뭐 삼겹살이야 당연히 맛있는거고, 아래있는 파무침이 새콤달콤 해서 입맛을 확 땡기는 맛이였어요.
평소에 저보다 조금 일찍 퇴근 하는 남편이
조용...하다 싶으면 요리를 한다는 뜻입니다.
이날도 퇴근하고 집에 오니 딱! 준비가 되어있던 감바스
저랑 데이트할때 먹었던게 생각나서 만들어 봤다네요.
같이 일하는 언니가 일본집에 다녀오면서 사온 도쿄바나나.
빠나나맛 별로 안좋아해서 안먹고 있다가, 다른사람이 추천 해서 하나 먹어봤더니
부드러운게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라구요.
어느 아침, 부스스 한 상태로 내려왔을때
반겨준 오믈랫.
근데 남편아.. 조금 무서워...
저희 남편은 술을 마시면 멕시칸 음식을 땡겨합니다.
아버님과 식사하고 돌아오는길에 들린 집근처 나초 맛집.
슈퍼나초!
지난 월요일,
저는 집에서 일하고, 남편은 쉬는 날이였던 부러운.. 그날.
점심으로 만들어준 칠리새우 덮밥
저녁에는 부대찌개.
그리고 어제는 집근처에 조개구이 집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퇴근길에 전화해서 "여보~ 외식하자!" 하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제 퇴근 기다리면서 저녁 메뉴 고민중이 였다며.. 허허허
크흣.. 저랑 결혼 하기 전에는 라면도 몇번 안끓여본 사람이였는데,
저와 같이 산 1년이 이렇게 많이 변하게 했다는게..
한편으론 미안하고 고맙고 그러네요.
211.234.***.***
신혼의 힘! 장어!
210.218.***.***
신혼에..첫 짤부터 장어라니...
116.84.***.***
오믈렛은 님 친구가 아닙니다
172.58.***.***
98.148.***.***
감사합니다~ 잘먹어서 더더더 띵글띵글 해지고 있어요 | 23.01.20 22:41 | |
211.234.***.***
신혼의 힘! 장어!
98.148.***.***
힘! 뽷! | 23.01.20 22:39 | |
112.167.***.***
어우 그냥 몸에 아주 좋은데!!!! 그 설명할 방법이 !!!! | 23.01.30 14:22 | |
175.118.***.***
먼소리여 | 23.01.30 20:47 | |
118.130.***.***
장어보다 돼지고기가 더 좋다고 함 특히 장어꼬리를 먹으면 좋다는 말은 개뻥임 ㅎㅎ | 23.01.31 10:19 | |
210.218.***.***
신혼에..첫 짤부터 장어라니...
98.148.***.***
엇 그런뜻은 아니였는데 ㅎㅎㅎ | 23.01.20 22:39 | |
99.167.***.***
98.148.***.***
ㅎㅎㅎ 장어 드실때 슬쩍 알려주시면 되요~ 저희가 먹은건 양념이 다 되어있던데, 매맥님 드시는것도 그런가요? | 23.01.20 22:39 | |
99.167.***.***
예, 양념이 되어있는것도 있고 없는것도 있었는데요, (생장어), 양념된게 훨 낫습니다..그나저나 전 오늘 쉬는 금욜이라 집에서 놀겁니다 ! ㅎㅎㅎ | 23.01.20 22:44 | |
98.148.***.***
워우...쉬는날인데 이시간에 일어나 계시다닛!!! 왤케 부지런하세요 ㅎㅎㅎ | 23.01.20 22:50 | |
99.167.***.***
그게 어제 밀린업무 메일보내고 하느라...;; 아침일찍 시장봐서 주말의 요리를 준비해야죠ㅎㅎㅎ | 23.01.20 22:52 | |
115.92.***.***
98.148.***.***
튀김은 아직 엄두를 못내겠어요~ 그래도 새우 음식 많이 먹긴 하네요 | 23.01.20 22:38 | |
223.62.***.***
98.148.***.***
맛있었습니다!! | 23.01.20 22:37 | |
221.138.***.***
98.148.***.***
ㅎㅎ 제가 워낙 잘먹다 보니 요리할 맛이 나나봐요 ㅎㅎ | 23.01.20 22:37 | |
183.101.***.***
172.56.***.***
장어! | 23.01.31 02:38 | |
175.210.***.***
172.56.***.***
감사합니다~ 맛있게 잘 먹고 있는중이에요 ㅎㅎ | 23.01.31 02:38 | |
180.64.***.***
172.56.***.***
진화되면 확 달라지나요? 진화 거부를 시켜야겠네.. | 23.01.31 02:38 | |
180.224.***.***
172.56.***.***
조옷슴돠~ | 23.01.31 02:37 | |
121.149.***.***
172.56.***.***
해냈습니닷! | 23.01.31 02:37 | |
210.204.***.***
172.56.***.***
새씨즌까지.. 한달 남았네유 ㅠㅠ | 23.01.31 02:26 | |
116.84.***.***
오믈렛은 님 친구가 아닙니다
172.56.***.***
O.o? | 23.01.31 02:26 | |
106.249.***.***
172.56.***.***
헤헤헤 감사해요! | 23.01.31 02:25 | |
211.186.***.***
172.56.***.***
모닝캄님도 행복하세요! | 23.01.31 02:25 | |
121.159.***.***
172.56.***.***
감사합니다~ | 23.01.31 02:25 | |
1.222.***.***
172.56.***.***
넵! ALexdino님도 행복하세용 | 23.01.31 02:25 | |
121.159.***.***
172.56.***.***
튀김까진 아직 ㄷㄷ | 23.01.31 02:25 | |
121.132.***.***
172.56.***.***
감사합니닷 | 23.01.31 02:24 | |
118.127.***.***
172.56.***.***
감사합니다~ 항상 잘먹어요 ㅎㅎ | 23.01.31 02:24 | |
175.201.***.***
172.56.***.***
와아.... 혼자 하시기 힘드실텐데 아내 분하고 좀 나누셔야는거 아닌가요 | 23.01.31 02:24 | |
182.210.***.***
172.56.***.***
남편 사랑 먹고~ 저도 주고 합니다 ㅎㅎ | 23.01.31 02:23 | |
121.177.***.***
172.56.***.***
저는 남편한테 사육 당하는 중이에요 ㅎㅎ | 23.01.31 02:23 | |
218.55.***.***
172.56.***.***
넵! 제가 아내 입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23.01.31 02:23 | |
125.133.***.***
12.38.***.***
ㅎㅎㅎ 비추버튼 워워 해주세요 | 23.01.31 10:16 | |
121.184.***.***
12.38.***.***
ㅎㅎㅎ 확실히 미술쪽은 아닌거 같습니다 ㅎㅎ | 23.01.31 10:15 | |
112.162.***.***
98.148.***.***
재료를 아끼지 않는 식당입니다 | 23.01.31 14:00 | |
121.133.***.***
98.148.***.***
그렇지 않아도 제가 너무 남자 같이 글을 썼나 했어요 ㅎㅎ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삽니다 | 23.01.31 13:58 | |
211.192.***.***
98.148.***.***
내남편은 늙어가구 ㅠㅠ | 23.01.31 13:59 | |
1.221.***.***
98.148.***.***
결혼을 하시면 되욧 | 23.01.31 13:58 | |
211.246.***.***
98.148.***.***
용서 감사합니다~ | 23.01.31 13:57 | |
125.133.***.***
98.148.***.***
장어는 그냥 제가 먹고싶었을 뿐이였는데.... | 23.02.01 02:07 | |
14.32.***.***
98.148.***.***
다른걸 더 잘해주시겠죠~ | 23.02.01 02: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