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코스트코 갈 일이 생겨서 간 김에 생각나서 사왔어요.
사리곰탕면도 좋아했지만 안먹은지 꽤 됐었는데
상위호환 된다는 라면이 있다길래 궁금했었어요. ㅎㅎ
사놓고 궁금은 했지만
막상 라면 먹을 때 꼭 건강생각이 나서
이럴거면 왜 샀나 싶은 오늘 아침에 아침겸 점심으로 하나 준비했습니다. ㅎㅎ
뜯어보니 파랑 스프가 있어요.
파랑 스프랑 넣었는데
파 향이 더 나네요. ㅎㅎ
파 블록이 잘 녹을까 싶었는데요.
뜨거운 물 닿자마자 바로 풀어지더라구요.
집에 파 있어서 더 넣고 싶었지만
일단 오늘은 최대한 기본 상태로 먹어보려구요.
그렇지만 국물 맛을 보고 바로 '후추 넣으면 내 입맛에 딱이겠다.' 싶어서 바로 넣음...
생각해보니 이럴거면 파 좀 더 넣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네요.
바보였어요. ㅎㅎ
국물까지 싹 먹었어요.
물을 넣은 표시선이 있는데 그것보다 조금 덜 넣었더니 국물이 좀 걸쭉해지더라구요.
아마 쌀국수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면이 쌀국수라서 뚝뚝 끊어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탄력이 있어서 냉면같은 식감이었어요.
막 냉면처럼 엄청 질기진 않지만 아마 쌀국수 면 중에선 탄력있는 느낌일거라 생각됩니다.
국물은 제 취향대로 후추 넣어가지고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확실히 맛 자체는 곰탕면 중에서 밀리지 않는다 생각들어요.
가격도 좋은편?일거예요. 아마.
사리곰탕면이 얼만지 몰라가지고.. 요거는 10개에 만 천 얼마였던거 같은데
저는 곰탕면 먹고 싶으면 앞으론 요걸로 하려구요.
그래도 파 식감이 막 좋은 편은 아니지만 라면에서 곰탕느낌의 파 향이 좋았습니다. ㅎㅎ
맛있는 김치랑 먹으면 훨씬 만족할거 같아요.
담에는 제 취향대로 재료 첨가해서 먹어볼래요. ㅎㅎ
잘 먹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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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랑 비교해서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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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때마다 군대 쌀국수가 생각나서 더 맛있게 먹을수 있을거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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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파 곰탕면 곰탕라인중에 1티어입니다. 꼭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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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때마다 군대 쌀국수가 생각나서 더 맛있게 먹을수 있을거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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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서 쌀국수 주나요? 저는 일반 라면만 받았었는데.. 암튼 추운 때 따뜻한 컵라면 하나 먹으면 좋았죠. ㅎㅎ | 22.12.07 23: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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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랑 비교해서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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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비슷한 라면이네요. 처음보는거라 못먹어봤지만 예시 그림처럼 해먹으면 맛있을거 같습니다. 좀 전에 TV보면서 저녁 먹었는데 생로병사의비밀에서 밀가루랑 혈당 얘기하더라구요. 쌀가루가 30프로니까 일반 밀가루라면 보다 이게 더 건강에 좋을거 같네요. ㅎㅎ 야채부터 먹으면 좋대요. ㅎㅎ | 22.12.07 23: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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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주스
개인적으로 파 곰탕면 곰탕라인중에 1티어입니다. 꼭 한번 드셔보세요. | 22.12.08 0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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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도 좋아해서 가끔 생각나면 오뚜*꺼 사먹을 때 있는데 여기 회사 떡국도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 22.12.08 2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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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문제로 좋을지 안좋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파 때문에 더 곰탕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ㅎㅎ 이제 10개 다 드셔야합니다. ㅎㅎ | 22.12.08 2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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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코스트코에서 사먹어봤어요. 박스채로 ㅋㅋ 근데 한동안 까먹고 잊고 살다가 이거 보는 순간 그때 기억이 나서 바로 인터넷 구매 했네요. 근데 코스트코보다 인터넷에 더 싸더라구요... 냉큼 주문을; 암튼 그렇게 됐습니다... 네에... | 22.12.08 2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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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짭짤하게 먹고 싶어서 물을 덜 넣었는데 국물이 꽤 없어져서 물 더 넣을걸 싶었어요. 다음엔 더 넣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ㅎㅎ | 22.12.08 2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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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도 좋고 파가 작게 분쇄된 것보다 크니까 시각적으로도 좀 더 완성돼 보이는 모습이예요. 근데 먹으면서 저는 좀 식감이 막 좋진 못했어요. 제 이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그런걸지도 몰라요. ㅎㅎ | 22.12.08 2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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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점심을 이거 가져가서 먹어볼까 말까 고민 중인데 밥도 가져가서 먹어야겠어요. ㅎㅎ | 22.12.08 2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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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되면 집에서 도가니탕을 해서 집에 냄새가 퍼지면 너무 좋았어요. 국물만 퍼서 밥말아 김치랑 먹으면 입안에 달라붙는 그게 좋았어요. 뭔가 도가니탕이나 곰탕 끓이면 집안에 냄새도 냄새지만 끓으면서 나오는 습기 때문에 좀 더 따뜻해지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ㅎㅎ | 22.12.08 2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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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모르고 있다가 지난번에 이거 먹은 후기 보고 다음에 코스트코가면 꼭 사려고 적어뒀었어요. ㅎㅎ 이제라도 알아서 자주...는 못먹겠지만 국밥 비싼데 먹고 싶을 때 이걸로 먹어야겠어요. ㅎㅎ | 22.12.08 2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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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라 그나마 좀 덜하겠죠? ㅎㅎ 야채를 좀 더 넣으면 이것만 먹어도 괜찮다 생각들더라구요. 나트륨이야 칼륨들어간 야채 넣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 22.12.08 2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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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
오.. 지금은 업그레이드 돼서 나온건가보군요. 스프에 들어간 저 파는 지금꺼랑 별차이는 없지만 블럭들어갔는데도 스프에 파를 안뺀게 너무 좋네요. ㅎㅎ 블럭 파보다 저기 들어간 작은 파들이 내는 냄새가 더 강하지 않을까 싶어요. | 22.12.08 2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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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맞아요. ㅎㅎ 식혀도 식혀도 안식어서 면을 조금씩 건져 먹었어요. 조금 시간 지나서 식었겠지 하고 조금 더 집었는데 심부는 여전히 뜨겁더라구요. ㅎㅎ | 22.12.08 2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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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남을 상황에서 먹는 맛은 잊히지 않죠. ㅎㅎ 군대서 받은 쌀국수 한번 먹어보고싶네요. ㅎㅎ | 22.12.08 2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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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가져가서 점심에 먹었는데 먹고나서 다른 컵라면 먹는것보다 덜 느끼하고 괜찮더라구요. ㅎㅎ | 22.12.09 21: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