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오픈한 고든램지 피자가 매우 궁금해서 다녀와 봤습니다.
위치는 서울숲역에서 지하로 이어진 디타워 서울포레스트라는 건물의 지하1층에 있습니다.
집에서는 좀 멀어서 가는게 부담스럽긴 했는데
같이 갈 사람이 생겨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입구가 참 박력넘칩니다.
스타쉐프의 가게라는 느낌이 팍팍 들어요.
입구 옆에서는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만
이 날은 너무 추운 날이라 그런지 밥 먹고 나갈때까지 손님이 단 1명도 없었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오늘은 가볍게 먹고 싶어서 바텀리스 피자, 바텀리스 드링크 두가지만 시키려고 합니다.
피클이나 디핑소스는 무조건 추가금액을 내야지만 먹을 수 있는게 좀 아쉽고
사이드디쉬의 가격이 꽤나 높은게 부담이긴 하더라구요.
바텀리스 드링크는 별 건 없고 그냥 음료수 디스펜서에서
알아서 음료수를 떠 가면 되는 방식입니다.
이것도 점원이 들고다니면서 서빙하나 궁금하긴 했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첫 피자로는 햄혹&파인애플을 먹었습니다.
첫 메뉴부터 논란의 파인애플피자라니.
과연 파인애플 피자를 싫어하는 사람이 만든 파인애플피자는 어떨까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기존 파인애플피자와는 너무 달라서
머리속의 기대와 맛이 달라서 그런지 좀 아쉬운 메뉴였습니다.
파인애플의 단맛이나 신맛이 엄청 적고 그렇다고 짭짤하냐면 그것도 아니고 ...해서 맛의 임팩트가 약합니다
두 번째로는 데일리스페셜인 라구 피자가 나왔습니다.
데일리스페셜은 하루에 1종류만 나온다고 합니다.
라구피자는 상당히 좋은 퀄리티의 라구 소스가 올라가 있어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소 닭 돼지 고기 세가지가 다 들어간 라구 소스라 그런지
맛의 밸런스가 아주 좋더라구요.
세 번째로는 마르게리타 피자를 먹었습니다.
이건... 정말 그냥 마르게리타 였습니다.
진짜 뭐라 할 말이 없는 평범한 마르게리타였어요.
메뉴 종류가 여섯 가지 뿐인데 너무 평범한게 하나 들어가 있어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
네 번째로는 페퍼로니 피자입니다.
이건 정말 강추 메뉴였어요.
페퍼로니가 좋은 건지 향이 엄청나게 고소한데다가
기름도 맛있었습니다.
이탈리아식 피자의 얇은 도우와도 상성이 아주 좋아서
아주 만족스러웠네요.
다섯 번째로는 콘&초리조 피자입니다.
옥수수퓨레와 풀드치킨, 초리조를 올린 피자인데
이건 요리를 먹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사실 고든램지가 피자로 유명한 것도 아니고
미슐랭 스타 + 티비에서의 인기로 유명한거니
아무래도 요리를 기대하게 되는 건데
이 메뉴가 그런 느낌을 주더군요.
고수는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한 조각에 한 잎만 살짝 얹어져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수 왕창이랑 먹고 싶었네요.
마지막으로 탄두리 할루미 피자입니다.
(접시는 중간에 갈아달라고 하지 않으면 갈아주지 않기 때문에
매우 지저분합니다. 죄송합니다)
이건 특이하게도 구워먹는 치즈인 할루미 치즈와 석류, 고수가 올라간
이국적인 스타일을 하려던 피자 같습니다.
제 입맛에는 재료가 다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해서
이건 좀 아쉽긴 했었네요
이렇게 그날 준비된 여섯 가지 피자를 전부 맛봤습니다.
바텀리스 스타일의 서빙은 장단점이 있는 거 같아서
평가가 갈리긴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뷔페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엔
단점으로 느낄 사람이 많은 시스템이긴 했어요.
동영상으로도 리뷰를 남겨보니
궁금하신 분은 한 번 봐주시면 매우매우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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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한국어 메뉴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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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외국이어도 한국에서 팔아 먹으면서 자국 언어로만 표기하는 회사들을 보면 대놓고 배짱 장사하겠다는 건지...돈이 있어도 저런 곳은 가고 싶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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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로니는 정말 맛있어서 이것만 따로 안 파나 생각할 정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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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버거보다는 다가가기 쉬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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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되는 방식은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중간에 못 먹고 20분간 기다렸던 시간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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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로니는 정말 맛있어서 이것만 따로 안 파나 생각할 정도 였습니다. | 22.12.06 18: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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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버거보다는 다가가기 쉬운 것 같습니다 | 22.12.06 1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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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서 어떤 제품 쓰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 22.12.06 19: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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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제가 찍어오진 않았지만 한국어 메뉴 있습니다 | 22.12.07 0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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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외국이어도 한국에서 팔아 먹으면서 자국 언어로만 표기하는 회사들을 보면 대놓고 배짱 장사하겠다는 건지...돈이 있어도 저런 곳은 가고 싶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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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보노
당연히 한국어 메뉴판도 있습니다 | 22.12.06 2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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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메뉴가 조금만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긴 합니다. 하루에 돌아가는 메뉴가 8가지쯤 됐으면 좋겠어요. | 22.12.07 0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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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되는 방식은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중간에 못 먹고 20분간 기다렸던 시간도 있었어요. | 22.12.07 09: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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