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합니다.
픽업하러온 동생부부랑 같이 브런치겸 김해공항 인근 빵집에 들렸습니다.
동생이 고른 빵들도 다 특이하고 맛있었습니다.
송도에서 케이블카 타고 난뒤 늦점심으로 꼼장어를 먹자고 해서 왔습니다.
그래도 부산에서 국밥 다음으로 꼭 먹어봐야한다고 하길래 따라나섰죠.
비주얼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꼼장어 특유의 냄새인지, 약간 소라구이 맛도 났습니다.
비린맛인가 싶었지만 후에 먹을 양념 꼼장어에 비하면 괜찮았습니다.
특별한 맛은 오히려 소금구이가 더 인상적이였습니다.
괜찮긴 한데, 동네 근처라서 인지 오후부터 취객들이 있어서
가게가 소란스럽더군요.
주인분께서 내보내느라 진땀 빼셨습니다.
모두 항정살 국밥으로 대동단결!
지금도 이 부드러운 국밥을 잊을 수 없습니다.
뻔하지만 잊을 수 없는 깊은맛...
다음날 아침 지스타가기전 아점으로 서브웨이에 갔습니다.
이거 안먹고 지스타 갔었으면 배고팠을 겁니다.
늦점심을 먹으러 로코스 바베큐에 왔습니다.
바베큐보다는 수육같았습니다.
사진보다는 크지도 않더군요.
일정을 마치고 김해로 돌아가 동생이랑 같이 늦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김해에서 도축하고 남은 뒷고기를 이렇게 초벌구이로 해서 먹는 고기집이었습니다.
쫄깃하고 누린내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아쉬움이 남았지만 2박 3일동안 알차게 갔다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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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점에서 먹었습니다. 제 동네에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 22.11.29 15: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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