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가본 부산여행입니다
어찌된게 제 주변 지인들 대부분이 부산에 살고있습니다.
썸녀도 부산에 있었는데요 이제는 없습니다ㅋㅋ
생각해보면 거의 4주만에 방문한것같은 부산입니다.
직장이 있는 대구에서 SRT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서울올라갈때는 잔여좌석이 쥐뿔도 없는 SRT인데 부산내려갈때는 자리가 많이있더군요
부산까지 가는데 꼴랑 1시간 이내긴 하지만 바깥풍경도 보고
책도 읽으면서 룰루랄라 이동했습니다.
제 본가가 서울인지라 서울역을 자주 보긴하지만
기차역은 부산역이 제일 멋지고 예쁜것 같습니다.
볼 때마다 사진을 찍고싶어요.
부산역에서 바로 친한 형님을 만나 중앙역에 있는 카레집으로 이동했습니다
프렌차이즈 카레집들과는 다르게 수제레모네이드와
유자베이스 샐러드가 나오더군요.
가볍게 입가심을 딱 하고
메인 디쉬 둥지카레입니다.
몬스터헌터의 드래곤 둥지같네요
소스는 간장베이스고, 계란은 반숙이였습니다
풀 코스 총출동입니다
가운데 보이는것들은 치즈고로케와 쉬림프볼입니다
일반 시중에 파는 냉동음식들과는 다르게 하나하나가
주방장님이 손수 만든 음식이라 그런지 육즙과 식감이 일품이였습니다
정말 간만에 제대로 먹어본 경양식들이였던것 같아요
(똥폼)
부산하면 역시 바닷가죠
식사를 마치고 바로 광안리로 이동했습니다
이제 곧 있으면 연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여러번 왔지만 저는 해운대보다 광안리가 더 정감이 가네요.
광안리에서 바닷바람 좀 쐬며 소화를 시키고 바로 이자카야로 이동했습니다
술 안주들과 오뎅탕입니다.
밤 8시가 되면 사람이 엄청 몰리는 가게같던데
저희가 갈땐 손님이 거의 없어서 편하게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요리 하나하나가 전부 맛 있더라구요!
술안주 하면 또 치킨이죠!
BBQ보다 육즙도 많고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썸녀랑 깨지고 4주만에 다시 방문한 부산이였는데
그래도 친한 형님, 동기들이 있어서 나름 기분좋게 힐링했습니다
시간과 경제여건만 된다면 한달에 한번씩은 꼭 부산을 방문하고 싶네요
여러분들도 시간나신다면 부산 한번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IP보기클릭)119.198.***.***
(IP보기클릭)223.33.***.***
광안리 이자카야 '도모' 입니다 :-) | 22.11.28 12:14 | |
(IP보기클릭)221.138.***.***
(IP보기클릭)223.33.***.***
살코기도 두툼~한게 먹기 딱 좋습니다! | 22.11.28 12:27 | |
(IP보기클릭)61.80.***.***
(IP보기클릭)223.33.***.***
겨울바다가 풍경이 참 좋아요ㅎㅎ 22년도 끝나기전에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22.11.28 12: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