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싫어하던 음식중 하나가 코다리찜이었습니다. 전역후에 한번도 코다리찜을 먹지 않았었는데
여친이 코다리찜 먹으러 가자고 해서 가게된 코다리찜 요리점 시레기 코다리찜 주문하고 먹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소자가 양이 커서 긴장했네요.
시레기
무
"키운다고 했잖아요!"
몸통과 떡
1. 일단 제가 관심이 없어서 그랬는지 몰랐는데 체인점 규모가 생각보다 크네요.
2. 막걸리 무한 무료, 그외 반찬들 마음대로 먹을수 있게 셋팅되어져 있습니다.
3. 맛은 처음에는 떡볶이 소스 같은 느낌이었는데 끝에는 매운맛 확 올라오네요.
4. 콩낭물과 양배추 채 넣어서 비빔밥으로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시레기 잘라서 넣으니까. 재밌는 맛의 비빔밥이 나오더군요.
음식 조리도 빠른 편이었고 제가 코다리를 싫어했는데도 코다리가 맛있었습니다. 살도 실했습니다.
근데 맵기 때문에 아기들 데리고 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판단됨
매운거에 민감하시면 피해야함
맛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 먹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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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 망친 비운의 음식 중 하나.. 잘하는데서 한번 먹고나면 밥도둑까진 아니라도 누가 먹자고 했을때 충분히 ㅇㅋ 나올 정도로 호감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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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없는데 있는척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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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주변에 많더라구요 ㅋㅋㅋ 우물안의 개구리였음 ㅋㅋㅋ | 22.11.23 1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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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황코는 없어져서.... 다른 명태찜집이 있는데 거기 자주 갑니다. 생김에 밥이랑 양념 묻힌 살점 올려서 간장에 절인 고추 얹어서 먹으면 극락.... | 22.11.23 19: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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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꽂혔던 음식이었어요 ㅋㅋㅋㅋ | 22.11.23 1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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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절대 맛없을 거라 생각햇는데 냄새랑 식감때문에...이게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지...ㅠㅠ..저도 애가 있거든요 이제 | 22.11.23 1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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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한지 17년됐는데 코다리를 좋아할줄이야 저도 나이먹고 입맛이 너무 많이 변한듯 싶네요. ㅋㅋㅋ | 22.11.23 1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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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99군번인데 저희때는 코다리가 안나왔던거 같은데...17년만에 처음 드셨으면 진짜 트라우마가 심하셨나보네요 ㅎㅎㅎㅎ | 22.11.23 19: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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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 망친 비운의 음식 중 하나.. 잘하는데서 한번 먹고나면 밥도둑까진 아니라도 누가 먹자고 했을때 충분히 ㅇㅋ 나올 정도로 호감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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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없는데 있는척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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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있어요. 있단 말이에요~ | 22.11.23 18: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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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색캬 없어 | 22.11.23 1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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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여친이랑 잘살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ㅋㅋㅋㅋ | 22.11.23 2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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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ㄷㅂㄷ ㅂㄷㅂㄷ | 22.11.23 2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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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애애애애액 | 22.11.23 2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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