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먹습니다
이상한 주말저녁 상차림이 되어버렸네요.
배달과 자작의 공존...
저녁에 고기 구우려고 했는데, 갑자기 +떡볶이 하고 싶다는 와이프로 인해 배달도 추가되었네요.
우리할매떡볶이 야탑점 입니다.
메뉴는 로제떡볶이(5,500원), 밀떡볶이(4,500원), 꼬치어묵(3,000원) 입니다.
맛있었어요.
진짜 오래전에 샀다가 냉동실에서 화석이 되어가던 미국산 척아이롤 한덩이를 꺼내어 구웠습니다.
고기 해동하는 과정에 핏물이 엄청나게 빠지면서 고기색감도 죽고, 뭔가 냄새날 것 같아서 걱정이었네요.
버터에 생강다진것 까지 풀어서 강불에 후딱 구웠습니다.
다행히 냄새는 안나서 맛있게 잘 먹었구요.
지난 번에 수라의고양이님이 알려주셨던 레시피 따라서, 통감자 오븐구이도 해봤어요.
오븐마다 성능 차이가 있나봐요. 저는 180도, 30분 돌렸는데도 끝부분이 살짝 덜익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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