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집에서 밥 먹습니다 - 분당 야탑, 골목보쌈족발

[†-Kerberos-†]

집에서 밥 먹습니다

불금 저녁, 외근이 있어 상암에서 남들 퇴근할 때 퇴근했더니..집까지 두시간이 걸리네요.

너무 지쳐서 와이프한테 그냥 배달시켜먹자고 조릅니다.

요새 리뷰이벤트의 힘은 엄청나네요.

부들보들보쌈(중, 38,000원)에 리뷰이벤트로 쟁반막국수, 불고기주먹밥이 함께 옵니다.

보쌈은 솔직히 배달가격 보면 손이 안가던데, 그래도 여긴 좀 저렴하네요.

고기는 스페인산 듀록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돼알못이라 뭔지 잘 모르겠네요. "이베리코급이다" 라고 설명되어있습니다.

요새 보쌈이나 족발은 강한육수에 삶아서 향이 강하고, 그것도 모잘라 토치질 등 바베큐 느낌까지 주는 집이 많던데.

여긴 뭔가 순정같은 느낌입니다.

의외로 좋은 퀄을 보여줬던 불고기주먹밥

쟁반막국수와 보쌈의 생명이라 할 수 있든 무김치는 생각보다 아쉬운 퀄이었습니다.

일단 배고프고 지쳤는데 배달이 무려 20분 컷이라 매우 좋았고, 고기밑에 온수팩이 깔려있어서 뭔가 감동이었습니다.

by iPhone Xs Max

[MadMaxx]

육체적/정신적으로 지쳤을땐 괴기쥬ㅎ, 고기 두께가 적당한게 좋네요ㅎ

[판소리의 유령]

듀록도 좋은 고기입니다. 맛있게 드셨길.

[바람의 소마]

여기도 무김치가 시금털털한 맛인가요

[민성민]

으 침이 질질흐르네요...

[소금맛아몬드]

리뷰 서비스가 참 푸짐하니 @ㅠ@ 좋아보여요

[@왈로위츠@]

푸짐하고 포장도 정갈하게 담겨있어서 보기 좋네요

[공허의 금새록]

힘들땐 고기앞으로

[제멋대로 황제]

족발보쌈은 추천

[LCH]

둘이서 먹기엔 나쁘지 않은 구성 같아 보이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