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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을지로 노포 하동관 곰탕/우래옥 냉면.jpg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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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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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관은 명성만 믿고 처음먹었을때 별건없네싶지만 막상 찾아보면 저정도하는 집이 없습니다.
22.09.23 23:44

(IP보기클릭)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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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거품이 너무 심하네요. 비싸면 양이라도 좀 많던가 너무 빈약하네요.
22.09.24 00:18

(IP보기클릭)22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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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관은 수하동에 가게가 있을적에 선대사장님이 계셨고 그 후로 사장님의 첫째며느리와 둘째아들이 이어받음.(첫째아드님은 일찍돌아가셨는지 식당영업에는 안계셨던걸로 기억). 수하동시절에는 두분이 잘 운영(했는지 어쨋는지는 모르지만 여튼 그때는 한 지붕아래에 잘 있었음). 근데 수하동 지역이 재개발들어가면서 첫째며느리쪽이 명동, 둘째아들쪽이 선릉포스코근처에 개업. 이후에 포스코하동관쪽에서 가게를 늘리고 싶어하는데 명동쪽에서 '하동관'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지 불허. 그래서 포스코쪽에서 수하동(앞에도 언급했지만 처음 가게가 있던곳 동이름이 수하동)으로 추가 개업한걸로 알고있네요. 가본지가 한참돼서 찾아보니 이제 포스코에 있던것도 아예 수하동으로 이름을 바꿨군요. 얼마나 된건지 모르지만.... 수하동에 있던 시절에 한창 갔었는데 가게옮기면서 명동에는 주로 주방에 계시던 직원분들이 많이갔고 (원래 첫째며느리 분은 주방에 계셔서 보기 힘들었음), 포스코쪽에는 홀을 담당하시던 직원들이 많이가셨던 기억이 있네요.(수하동 카운터는 대부분 둘째아드님이 계셨음). 솔직히 맛으로 까기는 힘들지 않나요. 가격이 문제지.
22.09.24 00:36

(IP보기클릭)22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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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동에 있던 본점에 어렵게 첫 발걸음을 디디고 한술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보통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와 내가 먹어본 곰탕중에 제일 맛있다' 이런생각이 드는데 하동관곰탕은 한술뜨고 '와 이게 곰탕중에 제일 맛있을거야' 이런생각이 들었음.
22.09.24 00:43

(IP보기클릭)17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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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울 가면 꼭 들려서 먹는 두 곳이군요. 그립습니다. 잘 봤어요.
22.09.23 23:39

(IP보기클릭)115.93.***.***

하동관 진짜 왜 이리 줄었나요... 합정옥 다니기 시작한 후로는 안갔는데 이렇게까지 줄었을 줄이야...
22.09.23 23:31

(IP보기클릭)17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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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울 가면 꼭 들려서 먹는 두 곳이군요. 그립습니다. 잘 봤어요.
22.09.23 23:39

(IP보기클릭)1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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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관은 명성만 믿고 처음먹었을때 별건없네싶지만 막상 찾아보면 저정도하는 집이 없습니다.
22.09.23 23:44

(IP보기클릭)221.154.***.***

우이스
완전 공감합니다. 처음 가서 먹을 때는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교과서적인 곰탕 맛이라 기억에 남을 정도의 임팩트가 없어서 비싼 값에 불만 가질 수 있는데, 저거 먹다가 다른데 가서 조미료 맛 느껴지는 곰탕 먹는 순간 클래스 차이 깨닫고 재방문하게 되죠ㅋㅋ | 22.09.24 07:49 | |

(IP보기클릭)123.213.***.***

덥드아
내공엄청난집에 가도 잘모르는사람들은 맨날 줄서서먹을정도는아니다 다른데랑 큰차이없다 이러는데 안타깝더라구요. | 22.09.24 10:05 | |

(IP보기클릭)123.212.***.***

아니 특 고기양이 옛날 보통 수준ㅜㅜ
22.09.23 23:51

(IP보기클릭)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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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거품이 너무 심하네요. 비싸면 양이라도 좀 많던가 너무 빈약하네요.
22.09.24 00:18

(IP보기클릭)123.213.***.***

제누티
그래도 평냉 최고봉은 우래옥같습니다. 우래옥알바자리가있어서 하루 알바해본적있는데 육향의이유.. 진짜 고기 무식하게 때려박은 육수......... 우래옥은 진짜 가격 납득갈만합니다 너무비싸진거아닌가했지만 그래도 그나마 조금이라도 납득되는 곳이였음 주방자체가 고기로 가득차있음. 그리고 설거지할때 세제안쓰는것도 특이하더라구요 | 22.09.24 10:03 | |

(IP보기클릭)218.156.***.***

마지막 문단이 핵심이네요. 동감합니다.
22.09.24 00:27

(IP보기클릭)221.165.***.***

BEST
하동관은 수하동에 가게가 있을적에 선대사장님이 계셨고 그 후로 사장님의 첫째며느리와 둘째아들이 이어받음.(첫째아드님은 일찍돌아가셨는지 식당영업에는 안계셨던걸로 기억). 수하동시절에는 두분이 잘 운영(했는지 어쨋는지는 모르지만 여튼 그때는 한 지붕아래에 잘 있었음). 근데 수하동 지역이 재개발들어가면서 첫째며느리쪽이 명동, 둘째아들쪽이 선릉포스코근처에 개업. 이후에 포스코하동관쪽에서 가게를 늘리고 싶어하는데 명동쪽에서 '하동관'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지 불허. 그래서 포스코쪽에서 수하동(앞에도 언급했지만 처음 가게가 있던곳 동이름이 수하동)으로 추가 개업한걸로 알고있네요. 가본지가 한참돼서 찾아보니 이제 포스코에 있던것도 아예 수하동으로 이름을 바꿨군요. 얼마나 된건지 모르지만.... 수하동에 있던 시절에 한창 갔었는데 가게옮기면서 명동에는 주로 주방에 계시던 직원분들이 많이갔고 (원래 첫째며느리 분은 주방에 계셔서 보기 힘들었음), 포스코쪽에는 홀을 담당하시던 직원들이 많이가셨던 기억이 있네요.(수하동 카운터는 대부분 둘째아드님이 계셨음). 솔직히 맛으로 까기는 힘들지 않나요. 가격이 문제지.
22.09.24 00:36

(IP보기클릭)221.165.***.***

BEST
ㅁㄶㅎㅁㄶ
수하동에 있던 본점에 어렵게 첫 발걸음을 디디고 한술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보통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와 내가 먹어본 곰탕중에 제일 맛있다' 이런생각이 드는데 하동관곰탕은 한술뜨고 '와 이게 곰탕중에 제일 맛있을거야' 이런생각이 들었음. | 22.09.24 00:43 | |

(IP보기클릭)211.220.***.***

ㅁㄶㅎㅁㄶ
사실 높아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서 다른 가게들의 수준이 올라와 비교되는게 크다고 봅니다 ㅎㅎ | 22.09.24 01:59 | |

(IP보기클릭)121.140.***.***

평냉 처음 먹을 때 억지로 먹었는데 우래옥에서 먹은 이후로 맛나서 다른 평냉들도 찾아다니며 먹게 됐던 기억이 있네요 또 먹고싶다.. 되게 비싸졌네요 ㅠㅠ
22.09.24 01:14

(IP보기클릭)210.94.***.***

25공 20공이 뭔 뜻이에요?
22.09.24 01:50

(IP보기클릭)211.220.***.***

Alice616
2만원 2만5천원에 맞춰서 고기를 더 얹어주는거에요. | 22.09.24 01:58 | |

(IP보기클릭)211.220.***.***

사실 하동관/수하동이 나빠졌다라기 보단 물가상승에 따라 자연스럽게 가격을 올린거고 (예나 지금이나 원래 비싼 가게였음) '최고의 곰탕집'이란 타이틀은 시각이 높아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수준이 높아진 가게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진거죠. 그래도 곰탕 노포란 부분에서 하동관이 가져가는 의미는 크게 퇴색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곰탕하면 하동관'이라는 그 상징성을 잘 유지하고 있는 말 그대로 '노포' 이니깐요.
22.09.24 02:00

(IP보기클릭)121.168.***.***

하동관 맛이 많이 바뀐것도 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국물을 덜 우려내는거 같음 ㅠㅠ 그리고 예전엔 날달걀(지금은 없음. 아무래도 신선도 때문이겠지만.) 앞에서 선불하고 하나씩 가지고 들어가서 깨서 깍두기 국물하고 풀어서 먹으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국물이었는데 말이죠.
22.09.24 02:21

(IP보기클릭)122.44.***.***

하동관 곰탕에서 사골맛이 난다구요? 고기와 내장만으로 끓여서 국물이 맑은건데.. 설마 레시피가 바꼈나? 몇달전에 갔을때도 가격은 ㅆㅂ거렸어도 맛은 변함없었는데..
22.09.24 06:37

(IP보기클릭)122.44.***.***

그리고 우래옥은 순면으로 주문하면 툭툭 끊어지는 거친 맛을 느낄수 있는 100%메밀면을 먹을 수 있어요.
22.09.24 06:41

(IP보기클릭)223.38.***.***

최근 두곳 모두 방문했는데 우래옥은 맛이 바뀐건지 실망스러웠습니다 육수가 처음에는 시원하면서 끝에 진한 육향이 올라오는게 좋았는데 그냥 고기육수 국물 느낌이더군요 면도 살짝 덜 익혀 나와서 뭉쳤구요 하동관은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맛이었네요 신촌에 있던 연남서식당 서서갈비가 명동으로 이전해서 방문했는데 맛과 분위기가 똑같아서 만족하고 왔습니다 ^^
22.09.24 09:14

(IP보기클릭)123.213.***.***

하동관 육수에 사골이 들어간건맞지만 하동관은 깔끔하고 맑은육수지 사골육수 진한 이런느낌은 아닌데..
22.09.24 10:07

(IP보기클릭)175.195.***.***

하동관은 어느 순간 부터 김치 깍두기가 많이 달아져서 그 뒤로는 발길을 끊었네요 젊은 사람들 입맛에 맛추느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전엔 적당한 산미와 단맛이 어우려져 곰탕의 기름진 맛을 없애 더 퍼먹게 만드는 마력이 있었는데 산미 보다 단맛이 더 튀니 밸런스가 깨졌습니다 요즘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22.09.24 11:33

(IP보기클릭)220.75.***.***

하동관 명동 본점 리뉴얼 하기 전 시장바닥 같은 시절에는 정말 최애 곰탕집이어서 자주 갔는데... 리뉴얼되고 나서는 그 맛이 안나더라고요... 선릉이며 삼성동이며 다른 지점도 가봤는데 거긴 더 처참했고요. 그 뒤로는 하동관 거의 안가게 되었네요 ㅠ_ㅠ 우래옥은 진짜 가야지 가야지 노래만 부르고 막상 안 가본 곳이네요 ㅎㅎ
22.09.24 12:49

(IP보기클릭)116.39.***.***

언제 가신건데 대기가 저 정도로.....?
22.09.24 14:32

(IP보기클릭)121.151.***.***

세월이 지나갈수록 추억의 맛집들도 점점 달라지는거 같아 슬픕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저처럼요.
22.09.24 15:53

(IP보기클릭)121.160.***.***

하동관 시동생이 허락도 안받고 강남의 하동관 차렸다가 수하동으로 이름 바꿨습니다.
22.09.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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