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가가 정말 엄청납니다.
시장갔다가 배추 하나에 만원 양배추 하나에 육천원 하는걸 보고
그냥 집에 있는걸 해먹어봤습니다.
하나는 불고기가 들어간 느낌이 나는 스테이크 치즈맛
나머지 하난 매콤한 칠리비프 치즈맛입니다.
왼쪽이 스테이크 오른쪽이 칠리비프인데, 확실히 칠리비프가 매콤해보이네요.
오븐조리인데, 해동을 하고 해야할지 그냥 해야할지 적혀있진 않아서, 해동 안하고 180도 예열후 20분간 돌렸습니다.
그런데 차가워서 결국 전자레인지 1분 30초 더돌렸네요 ㅠㅠ
탄건 오븐에 너무 돌려서는 아니고 색이 너무 안나서 설탕을 토치로 녹이다 태워먹었습니다.
맛은 그냥 딱 보이는 그 맛입니다.
인터넷에서 각각 4,000원 주고 샀습니다.
기왕 토치 쓰는 김에 바나나에 설탕을 뿌리고 토치로 지져줍니다.
색깔이 맛깔나게 나오죠.
하지만 4인 가족이 먹기에 바나나 하나는 허전합니다.
비스킷에 푸아그라 무스를 바르고 치즈를 구워서 얼린후 김치잼을 얹혀줍니다.
여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여러분은 욕심을 부리시면 안됩니다.
과하면 독이 된다란걸 플레이팅에서 크게 느꼈네요.
기왕 치즈 굽는거 모짜렐라도 구워달라 하셔서 구워드렸는데, 너무 이상하게 담아버렸습니다.
맛은 괜찮지만 보는 즐거움이 없는 식탁이 되버렸네요.
토치를 처음 써봤는데, 다음번엔 좀 더 잘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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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저렇게 해주는걸 보고 따라 해봤는데, 맛없는 바나나를 맛있게 만드는 마법의 기술이더라고요. 다만 맛있는 바나나는 별 차이가 없었어요 ㅋㅋ | 22.09.20 0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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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으면 엄청 이상해보여도 맛있어요 ㅎㅎ | 22.09.20 0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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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진 않아도 양은 낭낭해진건 좋더라고요 ㅎㅎ | 22.09.20 09: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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