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토요일에 미먼이 0이라서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를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일요일 저녁에 남한산성을 갔습니다
코로나 전에 갔던게 마지막이라 ㄹㅇ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관광객들 진짜 많더군용
같이 간 지인분이
돈까스를 먹고싶다고해서 검색해서
성내 유일하게 있는 돈까스집을 갔습니다
만원짜리 돈까스랑 한식 메뉴인 감자전도 시켰네영
받아보니
가정식 돈까스 느낌으로
깨끗한 기름에 잘 튀긴 돈까스더군요
거기다가 소스 찍먹이라 + 가산점
당연히 프리미엄 돈까스보다는 맛은 떨어지지만
앵간한 동네 돈까스는 이기는 퀄이었네요
감자전도 맛있었습니다
맛은 우리가 아는 그 감자전
밥먹고
국청사 방향 서문 전망대로 갔습니다
공영 주차장에서 20분정도 오르막 올라가야합니다
올라가는 도중에 포르쉐 오픈카에 여자 태우고 가는 거 보고
개부럽& 현타가 좀 왔지만 잘 올라갔네요 ㅠㅠ
그렇게 올라가서 서울 풍경을 보니
생각보다는 시정이 엄청 좋지는 않았어요
10점만점에 8점 느낌... 그리고 노을도 안져서 망 느낌...
날씨가 좋고 주말이라
이미 선점한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내가 찍을 자리가 없....
그래서 사진찍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해지고 야경 빛이 올라올때까지
존버해서 사진찍고 하산했네요
산쪽이라 밤공기가 엄청 시원했습니다 ㅇㅅㅇ
이제는 좀 알려진 곳이라
밤에도 일반인 커플이나 가족끼리 많이 올라오시더라구요
야경 자체로는 서울권에서 최고인 곳입니다 (접근성이나 감상포인트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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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론타워.... | 22.08.29 1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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