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치킨이 땡겨서 만들어 먹은 닭튀김

[페르셔스]

치킨이 땡기긴 하는데 배달시키면 비싸니까 그냥 자주 해먹는 닭안심 튀김을 해먹었습니다.

해동시킨 닭안심을 길게 2등분 해서 맛소금, 후추, 생강가루, 간장을 넣고 2시간 냉장고에서 염지시켰습니다.

감자전분가루에 버무려서 여분의 전분가루를 잘 털어낸 다음에 튀겨줬습니다. 색이 연한 건 1번 색이 진한건 2번 튀겨낸 겁니다. 

1번 튀긴 건 부드럽고 촉촉하고 2번 튀긴건 겉이 빠삭합니다. 다른 때는 물전분 튀김옷으로 튀기는데 오늘은 마른전분 튀김옷으로 튀겼어요. 

닭튀김에 맥주가 빠지면 안되죠! 

튀김옷이 얇고 빠삭해서 옛날통닭 느낌도 좀 납니다. 맥주안주로 죽여줘요!

치킨 배달시키면 가격도 가격이지만 배달비랑 양 때문에 빈정상해서 이렇게 직접 튀겨 먹습니다. 

[오렌지레몬애플]

지금같은 고물가 시대에 요리실력이 좋다는건 엄청난 장점일듯 페르셔스님 부럽습니다.

[페르셔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돈주고 사먹는 음식에 실망하게 되면 진짜 돈이 아까운 기분이 들어서 더 자주 요리를 해먹게 된 거 같아요 ;

[육체노동자]

소주 2병각

[페르셔스]

맥주 3L 각이에요! 소주도 좋죠!

[아스테이온™]

3000에 소주두병을 붓습니다.

[수라의 고양이]

맛있는 닭튀김이네요!

[페르셔스]

맛났어요!

[MadMaxx]

맥주잔에 튀김까지 세팅이 좋네요ㅎ

[페르셔스]

미국 갬성이면 병맥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