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돼지곰탕

[페르셔스]

국밥을 찬양하시는 음갤러분의 게시글을 보고 나니까 저도 국밥이 땡겨서...

냉동실에 얼려놨던 돼지곰탕을 해동시켜서 먹었습니다. 

밥 밑에 깔고 해동시켜서 끓인 국물과 고기를 부어준 다음에 다진파와 후추 얹으면 끝! 

크어어 뻑예~ 역시 국밥은 맛있어요. 

국 잔뜩 끓이면 밀폐용기에 한번 먹을 분량만큼 넣어서 냉동시켜 놓으면 나중에 갑자기 땡길 때 먹기 좋아요. 

[가짜수달]

국밥추!... 국밥이 가까이 있으면 모르지만 가까이 없으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뼈에 사무치게 느껴지죠

[페르셔스]

집근처에 맛있는 국밥집 있으면 진짜 든든하죠.. 저는 없어서 제가 끓여 먹습니다.. 흑흑

[복동이형]

국밥류는 어릴 때부터 먹어와서 그런지 늘 좋습니다.
한그릇 후루룩 하기에 딱입니다.

[페르셔스]

미국서 파는 다른 맛있는 국물요리 뭐 없나요?

[코프리프]

옆에 총각김치나 깍두기만 있으면 키아~

[페르셔스]

열무김치랑 먹었는데 나름 좋았어요!

[눈물껄룩]

오오 레시피가 너무 궁금합니다... 국물이 맑은게
돼지 국밥류인데도 불구하고 색은 닭육수처럼
깔끔하니 밝아서... 예전에 식당 잠깐 하셨었나요?

[페르셔스]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36587?search_type=subject&search_key=%EB%8F%BC%EC%A7%80%EA%B3%B0%ED%83%95
요렇게 만들었습니다!

[눈물껄룩]

돼지 기름 봤는데 저걸로 순간 김치전을 부쳐먹고
싶어졌습니다... 좀 늦게 사용하면 그건 문제가 되는데 걷어 내자마자 바로 쓰면 문제는 안 되거든요

[소지마]

시중에 파는 광화문국밥 이 비스무리 합니다

[페르셔스]

맛있는 녀석들에 옥동식의 돼지곰탕이 나왔을 때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서 따라해보니까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자주 해먹는 요리가 되었어요.

[사장오빠]

플라스틱 그릇이아니였으면 베스트였을텐데 아쉽네요

[페르셔스]

안 그래도 방짜유기 그릇 살까 말까 하는 중입니다 ㅎ

[수라의 고양이]

국밥 깔끔하니 맛있겠습니다

[MadMaxx]

캬 밥말아서 킴치랑 먹고싶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