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 격전지 합정, 홍대, 상수, 서교에서 좋아하는 라멘집 중 한 곳
최근엔 [ 담택 ]이라는 라멘집을 가장 즐겨 찾지만,
같은 음식이라도 그날 컨디션에 따라 땡기는 곳은 다르기에...
[ 멘야준 ]
교통편이 불편한 점을 감수하고 꾸역꾸역 더위를 뚫고 다녀왔습니다.
여기 라멘이 너무 심플하고, 또 너무 짜다는 평이 좀 있던데...
개인적으론 깔끔한 수프가 좋아서 가끔 오는 곳이에요.
[ 블랙 쇼유 라멘 ]
닭육수 베이스에 멸치 향미유를 첨가하고 네가지 간장을 블랜딩
진한 간장의 풍미와 구수한 멸치의 향을 느낄 수 있는 한 그릇
참고로 챠슈 추가 버젼입니다.
닭가슴살, 돼지 목살 챠슈, 멘마(절임 죽순)와 맛달걀 담음새가 참 보기 좋습니다.
시오, 쇼유 라멘에서 흔하게 볼 법한 얇은 면보다는 살짝 두께감이 있는 편
씹을수록 고소한 면발이 먹는 재미가 좋아요.
※ 위 사진은 [ 라무라 : 블랙쇼유라멘 ] 입니다.
어떻게 보면 '라무라'의 '블랙쇼유라멘'과 비교가 되는게...
통닭다리가 하나가 턱 올라간 화려한 모습과 '멘야준'의 '블랙 쇼유'와는 상반된 모습
그래도 과하지 않게 한 그릇 뚝딱 비워낼 수 있는 이쪽이 더 좋더군요.
뭐 이건 취향 차이죠 :)
돼지목살 챠슈는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라멘 한 그릇에 즐거움을 더 하죠.
부드러운 닭가슴살 챠슈 또한 참 맛 좋은 고명이에요.
수프만 먹었을 땐 분명 염도가 쌘거 맞는데,
면을 먹을때를 생각하면 이정도도 맞지 않을까 싶네요.
암튼 짠 정도는 별도로 수프를 요청해서 취향껏~
전 항상 맛달걀을 마지막에 수프에 적셔 먹습니다.
노른자만 골라내어 국물에 적셔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
이 날 좀 더운날이었데...
땀 뻘뻘 흘리며 맛있게 한 그릇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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